‘로또청약’ 실제였다... 메이플자이, 분양가보다 23억원 비싼 가격에 실거래

이미지 기자 2026. 5. 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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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으로 주목받았던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가 분양가보다 23억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부터 높은 시세 차익이 예상돼 ‘로또 청약’이라는 비판이 일었는데, 분양 2년 만에 높은 시세 차익을 기록해 이를 증명한 것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GS건설 제공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메이플자이 전용 59㎡는 지난 15일 4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면적의 첫 실거래 사례로, 분양가와 비교하면 23억원 가량 비싼 가격이다.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60-3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3307가구 규모다. ‘2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올릴 수 있는 로또 청약’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1순위 청약에 3만6000여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42.3대 1을 기록했다.

2024년 1월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분양 당시 전용 59㎡ 분양가는 17억3300만~17억4200만원 수준이었고, 작년 6~8월 입주가 진행됐다. 올해 5월 해당 면적이 40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시세 차익만 23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로또 청약이라는 말이 진짜였다” “대출이 사실상 막힌 상태에서 17억원의 분양가를 감당할 수 있는 부자들만 청약을 받아 23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는다”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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