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전현무, 여전한 '결혼' 생각…"큰 희망, 늦지 않았다 싶어" ('전현무계획3')


(MHN 김유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신현준을 향한 남다른 부러움을 드러내며 결혼과 가족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특별 게스트와 함께 광주 먹거리 탐방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과 함께할 '먹친구'로는 배우 신현준이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본격적인 만남에 앞서 전현무는 게스트에 대한 힌트를 공개했다. 그는 "남자 배우이자 연예계에서 인맥이 넓기로 유명한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개인적으로는 내 인생의 희망 같은 존재"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전현무는 "나처럼 결혼이 비교적 늦은 편이었는데, 지금은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며 특별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곽튜브는 정준하, 공형진, 임형준 등 여러 인물을 떠올렸고, 결국 정준하를 최종 후보로 지목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곽튜브가 추측을 이어가던 순간 신현준이 직접 등장했고, 그는 "어떤 준하를 말하는 거냐"며 특유의 유쾌한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세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전현무는 신현준을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히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신현준 형이 첫 아이를 얻은 나이가 48세인데, 그 나이가 지금의 나와 같다"며 "그 사실만으로도 큰 희망이 된다"고 말했다.
또 "형을 보면 나도 아직 늦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존재"라고 덧붙였다. 평소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왔던 전현무가 진솔한 속마음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이에 신현준은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그는 "결혼은 꼭 해보는 게 좋다"며 "설령 여러 우여곡절이 있더라도 경험해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급하게 할 필요는 없지만 언젠가는 꼭 좋은 인연을 만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한 자녀를 둔 이후 삶이 크게 달라졌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아이를 만나고 나면 오히려 늙는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건강 관리도 더 철저하게 하게 되고, 스스로를 더욱 챙기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신현준은 2013년 12세 연하의 첼리스트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현재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첫째 아들을 48세에 얻어 화제를 모았다. 신현준은 이후에도 늦깎이 아빠의 행복을 이어간 그는 54세에 막내딸을 품에 안아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현준의 가족 이야기를 들은 전현무 역시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전현무는 1977년생으로 올해 4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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