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헬스케어 줄줄이 출격…6월 IPO 시장 다시 달아오른다

김유진 2026. 5. 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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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스텍·스트라드비젼 등 코스닥 상장 절차 본격화
[chatGPT로 제작]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6월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초정밀 모션제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로봇 플랫폼, AI 마케팅,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 등이 잇따라 수요예측에 나선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월에는 6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5개 기업은 같은 달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방선거일이 있는 6월 첫째 주에는 예정된 수요예측과 청약이 없고, 둘째 주부터 공모 일정이 이어진다.

가장 먼저 수요예측에 나서는 곳은 초정밀 모션제어 기업 져스텍이다. 져스텍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18~19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희망 공모가는 1만500~1만2500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져스텍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산업 자동화, 우주항공 분야 등에 쓰이는 정밀 모션제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모션제어는 기계나 장비의 위치와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기술이다. 지난해 매출은 221억5600만원, 영업손실은 8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도 6월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스트라드비젼은 6월 9~15일 수요예측을 거쳐 18~19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2000~1만4000원이며, KB증권이 주관한다.

스트라드비젼은 차량 카메라가 인식한 도로, 차선, 보행자, 차량 등 주변 환경을 AI로 분석하는 자율주행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81억900만원, 영업손실은 585억9500만원이다.

로봇 플랫폼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6월 11~17일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19~22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는 2만2000~2만7000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며 KB증권도 참여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산업 현장에 로봇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장 수요 분석, 로봇 도입, 운영 데이터 관리, 유지관리 등을 연결하는 플랫폼 사업을 운영한다. 회사는 최근 철강, 중공업, 코스메틱, 자동차 부품 분야 국내 주요 대기업으로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솔루션 구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AI 마케팅 기업 매드업은 6월 12~18일 수요예측을 거쳐 23~24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7000~8000원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매드업은 광고 집행과 성과 분석을 AI 기반으로 지원하는 마케팅 기업이다. 광고대행업을 기반으로 광고 운영, 데이터 분석, 마케팅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502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이다.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기업 레몬헬스케어도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레몬헬스케어는 병원과 환자, 보험사 등을 연결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진료 예약, 진료비 결제, 전자처방전 전송, 보험 청구 등 의료 이용 과정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 공모가는 7500~1만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의료용 휴대용 엑스선 영상촬영장치 제조기업 레메디는 6월 17~23일 수요예측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다시 도전한다. 일반청약은 7월 1~2일로 예정됐다. 희망 공모가는 1만7800~2만700원이며,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레메디는 저선량·초소형 포터블 엑스레이 솔루션을 개발하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고정형 장비 중심이던 엑스레이 촬영 시장에서 이동형 장비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을 제조한다. 레메디는 2022년 예비심사 청구 후 철회, 2024년 기술특례 상장 도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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