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의 현란한 '라보나킥'…손흥민 "말도 안돼!"
[앵커]
최근 고난도 기계체조 동작을 선보였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이번엔 축구선수로 나섰습니다.
일반 선수들도 쉽게 하기 어렵다는 '라보나 킥'까지 선보였는데요.
아틀라스의 새로운 진화, 장한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로딩을 하며 몸을 풀더니, 골망을 향해 힘찬 슈팅을 선보이는 '강철 다리'.
현대차그룹의 로봇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입니다.
올해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 공식 파트너사인 현대차는 아틀라스의 축구 학습 과정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영상 속 눈길을 끈 장면은 아틀라스의 '라보나 킥'.
슛을 하는 척 상대를 속인 뒤, 다리를 교차해 반대 발로 공을 차는 고난도 기술입니다.
아틀라스가 수차례 실패를 거듭한 뒤 끝내 라보나 킥을 성공하자, 손흥민 선수의 전매특허 '찰칵 세리머니'로 자축했습니다.
영상을 본 손흥민 선수도 감탄을 금치못합니다.
<손흥민 / 축구 국가대표> "말도 안돼. 이거 진짜예요? 웬만한 선수보다 잘하네요."
최근 공개되고 있는 아틀라스의 모습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은 바로 '강화 학습'입니다.
로봇 스스로 학습을 통해 진화하는 건데, 이번 영상 속 아틀라스 역시 축구선수들의 영상을 토대로 반복 연습을 거쳤습니다.
점점 모사는 정밀해지고, 전신 제어 역량도 완성형에 가까워지는 모습.
현대차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향후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공장 등 산업현장에 본격 투입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화면출처 현대차그룹]
[영상편집 노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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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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