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거미, 출산 4개월 만에 근황 "애달픔 두배…둘째 너무 순해"

임시령 기자 2026. 5. 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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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조정석 부부 / 사진=유튜브 채널 조정석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조정석, 가수 거미 부부가 셋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9일 조정석의 유튜브 채널 '채널 조정석'에는 '고막 부인 거미와 듀엣 말아봤습니다. 조정석X거미 토크부터 라이브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조정석은 라디오DJ 콘셉트로 등장해 "엄청 고민을 했는데 라디오 DJ를 해보고 싶었다. 드디어 여기서 소원을 푼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첫 코너 게스트를 안 모실 수 없었다. 어마어마한 분을 모셨다. 저의 음악적인 스승, 음악의 어머니, 헨델. 여러분의 고막 여친, 저의 고막 부인"이라며 거미를 소개했다.

수줍게 등장한 거미는 "안녕하세요"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원래 저하고 방송 잘 안 하지 않냐. '신인가수 조정석'은 꽤 오래됐는데. 사실 나오기 싫었는데 어쩔수 없었던 거냐"고 물었다.

거미는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우리는 편한데 보시는 분들이 과연 좋아하실까라는 항상 이런 걱정이 있기도 하다. 오히려 유튜브가 오빠한테 잘 맞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특히 거미는 둘째 출산 후 4개월 여 밖에 지난 상황. 조정석은 거미에게 "둘째 얼마 전에 출산하지 않았냐. 어떠냐"고 물었다. 거미는 "너무 행복하고 좋다"면서도 "애달픔이 이제 두배가 됐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둘째가 너무 순하다"라고 놀라워하기도.

이를 들은 조정석은 "모성애가 보통 그 이상의 이상이다. 이런 엄마가 있을까 싶다. 과잉보호가 아니고 아이에 대한 사랑이 차고 넘치고 흘러 넘쳐서 막 울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조정석이 "셋째 계획이 있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거미는 단호하게 "없다"고 말했다. "있다"고 말한 조정석은 황급히 "사실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조정석은 "조금 진지하게 얘기하면,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저는 엄마도 중요하다. 둘째를 낳고 회복하는 과정을 보니까 몸을 아내와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안쓰러웠다. 셋째 생각도 안 들더라. 여자가 힘들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8년 부부가 돼 2020년 큰 딸, 지난 1월에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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