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 결혼식 불참 지적 느낌” 이준석, 투표소 ‘새치기 논란’에 “설 줄도 없었다” 해명

문영규 2026. 5. 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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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9일 경기 화성시 동탄 9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하던 중 한 시민이 “왜 줄을 안 서냐”고 항의하며 새치기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는 시민의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준석 위원장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 동탄9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 위원장은 이와 관련,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설 줄이 없는데 어떻게 서냐”며 “새치기 투표 논란, 사실은 새치기 할 줄 자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보좌진과 함께 관계자 안내를 받아 투표용지 교부처로 향하던 도중 한 시민으로부터 “왜 줄을 안 서냐. 뒤에 기다리고 있다”며 “왜 국회의원 먼저 해 주냐, 여기 줄 서있다”는 항의를 받았다.

이에 이 위원장의 보좌진은 “안내받은 대로 들어갔다”고 해명했고 이 위원장은 잠시 어리둥절했으나 상황이 정리된 후 다시 투표용지를 받기위해 교부처로 향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9일 경기 화성시 동탄 9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

이 위원장은 이후 SNS에 “악의적 유포에 대응하기 위해 많이 공유해달라. 바로잡지 않으면 이런 시도가 끝없이 계속될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그는 “동탄9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하는데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줄도 없었고 영상에서 보시는것 처럼 기계도 다 비어 있었다”며 “바로 투표하러 갔는데 사무원 뒤에 서 있는 한 여성분이 줄을 왜 안서냐고 해서 투표 사무원과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황당해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희한한 자막편집과 함께 줄을 안섰다고 악의적으로 영상이 유포가 되고 있다”며 “영상 보시면 실제로 줄이 없고 빈 기계만 많은데 줄이 있어야 줄을 서지 않느냐. 모르는 사람 결혼식에 불참했다고 지적받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이 이같이 해명하자 매체는 이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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