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멋진 신세계’인가?…시청률 1위가 증명한 ‘역대급 도파민’의 힘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7화는 전국 시청률 9.4%, 최고 시청률 10.7%를 기록하며 지상파와 케이블을 포함한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석권했다.
2049 타깃 시청률 또한 자체 최고인 4.29%를 경신하며 젊은 층의 열광적인 지지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서리(임지연 분)는 재벌가인 신세계(허남준 분) 주변의 방해 공작에 맞서 통쾌한 ‘사이다’ 반격을 선보였다. 차주란(정영주 분)의 돈봉투에 엿을 투척하며 응수하는가 하면, 모태희(채서안 분)의 도발에도 굴하지 않으며 강단 있는 모습을 보였다.


‘멋진 신세계’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은 비결은 익숙한 로맨스 문법을 뒤트는 ‘차별화된 매력’에 있다. 무엇보다 전생의 애틋한 기억과 현생의 설레는 플러팅이 정교하게 교차하는 서사는 극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도파민을 선사한다.
여기에 재벌가의 갑질에 맞서는 서리의 통쾌한 대응과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며 위기에서 구원하는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깊은 감동을 안긴다.
이처럼 세련된 연출과 임지연·허남준의 독보적인 비주얼 합이 빚어내는 ‘덩치 케미’가 로맨틱 클리셰를 극대화하며, 주말 밤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본격적인 쌍방 직진을 시작한 두 사람이 세상의 편견을 뚫고 어떤 로맨스를 완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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