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9% 효과" 청년이라면 가입해야…이 적금 뭐길래[오늘의 머니팁]

김국배 2026. 5. 3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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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적금 내달 22일 출시
월 50만원씩 3년 부으면 최대 2255만원
정부 지원금·비과세 혜택 결합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제조업·건설업 부진에 더해 인공지능(AI) 확산까지 겹치며 청년 고용 한파는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1분기 청년 고용률은 8분기 연속 하락세입니다. 청년들의 ‘목돈 만들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 22일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하는 것도 이런 배경과 무관치 않습니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을 더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겠다는 취지입니다. 청년미래적금에 대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했습니다.

Q1. 청년미래적금, 얼마나 받을 수 있나.

매달 최대 5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만기 때 최대 2255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금은 총 1800만원이지만, 여기에 은행 이자와 정부 기여금이 붙고 이자소득세까지 면제되면서 수령액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금융당국은 최고 금리 기준으로 일반 적금 연 19%대(일반형 최대 13.2~14.4%, 우대형 18.2~19.4%) 수준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Q2. 금리가 정말 연 8%나 되나.

기본금리는 연 5%입니다. 여기에 은행별 우대금리 2~3%포인트가 추가됩니다. 가장 높은 우대금리(3%포인트)를 제공하는 곳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입니다. 수협은행, iM뱅크,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카카오뱅크는 최고 우대금리 2%를 제공합니다. 또 총급여 3600만원 이하 청년은 0.5%포인트를, 재무상담 프로그램 이수자는 0.2%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Q3. 무조건 금리 높은 은행으로 가면 되나.

꼭 그렇진 않습니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급여이체, 카드 사용, 자동이체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평소 쓰지 않던 은행으로 옮겼다가 조건을 채우지 못하면 실제 금리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미 주거래 중인 은행이라면 우대조건을 맞추기 더 쉬울 수도 있습니다. 가입 전에 우대 조건을 꼭 비교해보는 게 좋습니다. 은행별 세부 조건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4. 언제, 어떻게 신청하나.

가입 신청은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됩니다. 첫 주(6월 22~26일)에는 신청자가 몰릴 가능성을 고려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22일, 2·7이면 23일에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이후 6월 29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Q5.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도 갈아탈 수 있나.

가능합니다. 단, 6월 최초 가입 기간에 한해서 입니다. 청년미래적금 출시 이후 갈아타기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니, 갈아타기를 원할 경우 출시 전 청년도약계좌 해지 신청을 미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조만간 갈아타기 절차를 안내할 계획입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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