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9% 효과" 청년이라면 가입해야…이 적금 뭐길래[오늘의 머니팁]
월 50만원씩 3년 부으면 최대 2255만원
정부 지원금·비과세 혜택 결합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제조업·건설업 부진에 더해 인공지능(AI) 확산까지 겹치며 청년 고용 한파는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1분기 청년 고용률은 8분기 연속 하락세입니다. 청년들의 ‘목돈 만들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 22일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하는 것도 이런 배경과 무관치 않습니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을 더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겠다는 취지입니다. 청년미래적금에 대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했습니다.

매달 최대 5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만기 때 최대 2255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금은 총 1800만원이지만, 여기에 은행 이자와 정부 기여금이 붙고 이자소득세까지 면제되면서 수령액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금융당국은 최고 금리 기준으로 일반 적금 연 19%대(일반형 최대 13.2~14.4%, 우대형 18.2~19.4%) 수준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Q2. 금리가 정말 연 8%나 되나.
기본금리는 연 5%입니다. 여기에 은행별 우대금리 2~3%포인트가 추가됩니다. 가장 높은 우대금리(3%포인트)를 제공하는 곳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입니다. 수협은행, iM뱅크,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카카오뱅크는 최고 우대금리 2%를 제공합니다. 또 총급여 3600만원 이하 청년은 0.5%포인트를, 재무상담 프로그램 이수자는 0.2%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Q3. 무조건 금리 높은 은행으로 가면 되나.
꼭 그렇진 않습니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급여이체, 카드 사용, 자동이체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평소 쓰지 않던 은행으로 옮겼다가 조건을 채우지 못하면 실제 금리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미 주거래 중인 은행이라면 우대조건을 맞추기 더 쉬울 수도 있습니다. 가입 전에 우대 조건을 꼭 비교해보는 게 좋습니다. 은행별 세부 조건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4. 언제, 어떻게 신청하나.
가입 신청은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됩니다. 첫 주(6월 22~26일)에는 신청자가 몰릴 가능성을 고려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22일, 2·7이면 23일에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이후 6월 29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Q5.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도 갈아탈 수 있나.
가능합니다. 단, 6월 최초 가입 기간에 한해서 입니다. 청년미래적금 출시 이후 갈아타기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니, 갈아타기를 원할 경우 출시 전 청년도약계좌 해지 신청을 미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조만간 갈아타기 절차를 안내할 계획입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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