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오만과 호르무즈 관리 논의...미국 위협 반대"

권준기 2026. 5. 30.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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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과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미국의 위협에 직면한 오만에 연대를 표했으며 주권적 책임과 국제법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향후 관리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오만이 호르무즈 통제에 나설 경우 폭파하겠다고 위협했고, 베선트 재무장관도 이란의 통행료 징수를 돕는 세력을 추적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과 종전 MOU 체결 문제로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미국은 전쟁 중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을 전쟁 이전 수준으로 즉각 개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란은 미국이 우선 해상봉쇄를 푼 뒤 자신들이 정해둔 절차에 따라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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