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황유민·넬리코다 빠진' 숍라이트 LPGA 관전포인트…최혜진·박성현·전인지·주수빈·이정은6·이동은·이소미 등 출격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13번째 대회인 숍라이트 LPGA가 30일(한국시간)터 사흘 동안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서 막을 올린다. 총상금 200만달러에 우승상금 30만달러가 걸려 있다.
1986년 창설된 이 대회는 올해로 38회째를 맞았다. LPGA 투어의 일반 대회 가운데 오랫동안 개최해온 대회 중 하나다.
이번 주에는 총 144명이 출전해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며, 36홀 후 상위 65위(동타 포함)까지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28번째 열리는 익숙한 코스
현재 코스인 시뷰 리조트 베이코스(파71·6,263야드)에서는 1998년부터 열렸으며 28번째 개최된다.
1914년 설립된 시뷰 컨트리클럽 골프코스 설계는 휴 윌슨이 시작하고 도널드 로스가 완성했다. 이후 1998년 로버트 컵 주니어에 의해 100만달러 상단의 리노베이션이 이루어졌다.
1942년에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열렸고, 당시 샘 스니드가 우승했다.
숍라이트 LPGA는 1998년부터 시뷰 리조트 베이코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그보다 앞서 1986~1987년에도 이곳에서 열렸다.
또한 1988년~1997년에는 뉴저지주 서머스 포인트의 그레이트 베이 리조트&컨트리클럽에서 치러졌다. 2007~2009년에는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다만, 1990년과 2020년에는 4일간 72홀 이벤트로 개최되었다.
대회 최저타 기록들
숍라이트 LPGA 18홀 최저타는 60타로, 2024년 대회 3라운드에서 리네아 스트룀이 작성했다.
36홀 최저타는 130타로, 김세영이 2018년에 타이기록을 써냈다. 그보다 앞서 에이미 벤츠(1996년), 데니스 킬린(2004년), 스테이시 루이스(2012, 2014년) 등이 130타를 때렸다.
54홀 최저타 우승 기록은 196타로, 1998년과 2005년에 안니카 소렌스탐이 작성한 후 2016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같은 타수로 우승했다.
2025년 본 대회의 평균 타수는 70.623타였으며, 2번홀(파4)은 평균 4.412타로 가장 어렵게 플레이 됐다. 가장 쉬운 홀은 3번홀(파5)로, 평균 4.511타가 기록됐다.
최근 5년간 우승 및 준우승 기록
2025년에는 제니퍼 컵초(미국)가 198타(15언더파)를 쳐 우승했고, 당시 1타 차 이일희가 단독 2위였다.
2024년에는 리네아 스트룀(스웨덴)이 199타(14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2위 메건 캉, 후루에 아야카(이상 200타, 13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2023년에는 199타(14언더파)를 써낸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199타(14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는데, 당시 김효주도 1타 차 단독 2위였다.
2022년에는 201타(12언더파)를 작성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린지 위버-라이트와 연장전을 치뤄 첫 홀에서 이글로 우승을 확정했다.
2021년에는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99타(14언더파)를 쳐 브룩 헨더슨을 1타 차 2위로 제쳤다.
시즌 4번째 우승 합작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들
1999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6년 이선화, 2017년 김인경까지 한국 선수 3명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올해는 최혜진, 이소미, 최운정, 신지은, 전인지, 주수빈, 강민지, 이정은5, 박금강, 이동은, 전지원, 이정은6, 장효준, 박성현 등 한국 선수 14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한 이미향과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2주 연승한 김효주는 나오지 않는다. 아울러 김세영과 유해란도 건너뛰었다.
더욱이 다음주 열리는 메이저 US여자오픈 직전에 열리는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세계 2위 지노 티띠꾼(태국) 등 세계랭킹 톱10 선수들이 전부 빠졌고, 한나 그린(호주) 등 2026시즌 우승자들도 출전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시즌 첫 우승 또는 LPGA 투어 첫 승을 기대하는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회의 무대다.
올해 주요 출전 선수들
2025년 우승자 제니퍼 컵초를 비롯해 리네아 스트룀(2024년), 애슐리 부하이(2023년), 브룩 헨더슨(2022년), 셀린 부티에(2021년), 애니 박(2018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2015, 2016년), 브리타니 린시컴(2011년) 등 8명의 역대 챔피언들이 출격한다.
또한 세계랭킹 톱25 중 5명이 나온다; 찰리 헐(7위), 최혜진(15위), 이와이 아키에(18위), 이와이 치지(20위), 제니퍼 컵초(24위).
올 시즌 데뷔한 신인 28명 가운데 한국의 이동은을 포함한 23명이 참가한다.
아울러 5명은 스폰서 추천 선수로, 2명은 월요 예선을 통해 이번 대회 참가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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