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사람의 본질” 배우 최지수, 브라이언 잇는 청소광 (나혼자산다) [종합]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최지수, 똑 부러지는 청소광이었다. 브라이언을 잇는 새로운 버전이었다.
2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최지수 집, 싱글 일상이 전격 공개됐다.
이날 귀여운 20대 최지수의 오피스텔 내부가 드러났다. 깔끔하고 야무진 이 배우는 하릴없이 집 내부를 말끔하게 해놓고 살았고, 아침부터 기상해 세수부터 완료하는 부지런함을 드러냈다.
그가 수납장에서 꺼낸 것은 엄청난 청소 용품이었다. 그는 “이건 내 보물함”이라면서 옷소매를 걷더니 욕실 청소, 세탁기 청소 등을 시작했다. 그는 다 쓴 치약을 싹둑 잘라서 세탁기에 통째로 넣어버렸다. 세탁기 냄새를 없애는 것이었다.
그는 요일별로 모든 곳을 청소한다면서 문 앞에 목록을 적어놓기도 했다. 그는 “오늘은 세탁기 청소날은 아니지만 치약을 다 써서 세탁기에 넣고 돌린다. 그럼 더 반질반질해진다”고 설명했다.

야무진 면모가 남달랐다. 그는 페트병까지 이용해서 세탁기에 있는 물도 빼냈다. 그는 “저거 안 하면 곰팡이랑 물이랑 같이 섞인다. 저거 해보시면 이물질이 엄청 나온다”는 팁을 전수했다.
전문가 그 자체였다. 그는 세탁기 고무패킹 등도 전부 분리해 칫솔로 박박 닥기 시작했다. 그는 “고무패킹 한 번만 열어봐라. 냄새 진짜로 많이 난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배우는 “엄마가 알려주신다. 그리고 청소 관련 유튜브만 보니까 알고리즘에 그것만 뜬다”면서 “업체 영상도 많이 본다”고 말했다.
급기야 그는 배수구 부품까지 해체했다. 찌꺼기가 나오는 부분까지 물티슈로 모두 닦아냈다. 전현무는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놀랐고 기안84는 “깔끔하다”고 감탄을 거듭했다.

재활용 감각도 일반적이지 않았다. 다 쓴 칫솔을 따로 모아서 세탁소 청소에 알뜰하게 사용하는 식이었다. 치약 넣은 채로 가동까지 완벽하게 해낸 세탁기는 새로운 가전으로 탄생했다. 그는 작은 집의 공간 활용까지 완벽하게 하면서 분리수거 등에도 소질을 보였다.
청소의 핵심, 화장실이었다. 그는 “화장실이 저는 그 사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걸 보면 그 사람이 살아온 방식을 알 수 있다”면서 욕실 천장까지 닦고 쓰는 부지런함을 드러냈다. 그는 키가 안 닿는 여성 분들의 경우 미리 욕실 벽에 스프레이를 뿌려 놓으면 좋다면서 “제가 쓰는 것, 다들 따라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벽면부터 천장, 바닥까지 완벽하게 쓸고 닦는 그는 과연 완벽한 ‘청소광’이었다. 김신영은 “사실 이렇게 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최지수는 "어릴 때 엄마가 늘 욕실 곰팡이를 전부 없앴다. 그걸 보고 저도 항상 저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지수는 1997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연기과 출신의 오리지널 배우다. 앞서 tvN ‘언더커버 미쓰홍’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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