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은 마레이·외곽은 타마요…LG, '공포의 우승 조합' 그대로 직진

송승은 기자 2026. 5. 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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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 /사진=창원 LG

[STN뉴스] 송승은 기자┃2025-2026시즌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던 창원 LG가 우승 전력의 뼈대를 지켜냈다.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를 모두 붙잡으며 안정감을 확보했다.

LG는 29일 마레이, 타마요와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레이는 LG 농구의 상징에 가까운 존재다. 2021년부터 5시즌 연속 팀 골밑을 책임지며 KBL 최고 수준의 빅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정규리그 통산 238경기에서 평균 15.9득점 13.5리바운드 3.7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리바운드 부문에서는 5년 연속 리그 전체 1위라는 압도적인 지표를 남겼다.

지난 시즌엔 존재감이 더했다. 외국선수 MVP를 비롯해 베스트5, 최우수수비상, 리바운드 1위, 스틸 1위까지 휩쓸었다.

아시아 쿼터 자원인 타마요는 이번 재계약으로 LG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그는 공격 전개의 연결고리 역할은 물론, 외곽과 골밑을 오가며 팀 전술의 폭을 넓혔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 94경기에서 평균 15득점 5.8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해 꾸준한 생산력을 증명했다.

LG 구단은 "마레이와 타마요는 공수 양면에서 팀 시스템의 핵심이다. 변화된 외국인 선수 제도 속에서도 강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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