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기내 흡연 반성, 수갑 안 채운 형사들 감사…또 기부할 것"

가수 김장훈이 과거 기내 흡연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에는 김장훈이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김장훈은 기내 흡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당시 승무원분들께) 너무너무 죄송했다. 저보다 더 안타까워하는 모습, 절 아껴주신 마음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장훈은 2014년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항공편 화장실에서 흡연하다 적발된 바 있다. 김장훈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2015년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했느냐"고 묻자 김장훈은 "정말 많이 뉘우쳤다. 기도도 하고 눈물도 흘렸다"고 깊은 후회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김장훈은 "그리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내렸을 때 인천 경찰서 형사 두 분이 저를 함부로 대하지 않고 믿어주셨다. 수갑도 안 채우시고 저를 인간적으로 대해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말 죄송했다. 그 기억 덕분에 그 후로 잘 살려고 정말 노력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후 영상에서 김장훈은 자신의 누적 기부액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그는 200억원이 넘는 기부금액이 아깝지 않냐는 질문에 "전혀 안 아깝다. 그까짓 거 뭐"라고 답했고 이는 진실로 판정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장훈은 "10년 전 알려진 것만 200억가량이다. 아마 더 될 것"이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명이 되면 필요한 곳에 1억원을 더 기부하겠다고도 선언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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