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아시아 프린스의 위엄…日 헬기 투어에 경수진·안재현 '감격' ('구기동')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장근석이 '아시아 프린스(AP)'답게 헬기 투어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29일 방송된 tvN '구기동 프렌즈'에서는 장도연, 이다희, 최다니엘,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이 출연했다.
이날 'AP 투어'로 일본 도쿄 시부야에 간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 장근석이 지나가자, "근짱"이라며 장근석을 알아봤고, 경수진은 계속 따라 하며 신기해했다. 길을 걷던 장근석은 '마흔 넘으면 못 들어가는 곳'이라고 적힌 가게 안내문을 발견했다. 장근석은 "생각해 보니 우리 올해가 마지막이다. 스무 살부터 서른아홉 살까지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일본 젊은이들 거리에 서른 마지막에 우리가 왔다. 손님들이 조카 느낌이다. 젊다"라며 "나이가 뭐라고, 참 웃긴다. 우리 나이만은 이팔청춘이잖아"라고 밝혔다. 그러자 안재현과 경수진은 "이팔청춘?"이라며 단어가 올드하다고 기겁했고, 장근석은 "너희가 절벽으로 자꾸 밀면 나 갈 데 없어진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장근석은 "지금 손님들 보면 20대 초중반 아니냐. 난 20대 때 잃을 게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냥 다 부딪힐 수 있었고,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했다. 언제부턴가 겁이 조금씩 생기더니 무리수를 두고 싶지 않더라"고 밝혔다.
안재현은 "이 얘기 하다 보면"이라고 말하다 "구기동 가서 더 하자. 영한 곳에서 깊은 얘기 할 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경수진은 "나이보다 마음이나 감정을 기억하자. 우린 아직 20대"라고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이후 장근석이 직원에게 "40세 이상은 진짜 못 들어오냐"고 묻자, "마음만 젊다면"이란 답이 돌아왔다. 경수진은 자신이 몇 살처럼 보이는지 궁금해했다. 직원이 24살처럼 보인다고 하자, 장근석은 "취했냐"라고 말하기도. 기분이 좋아진 경수진은 "여기 다시 올 거다"라고 했지만, 장근석은 "내년에 너 못 와"라고 밝혔다.



AP 투어의 피날레는 헬기였다. 장근석은 경수진, 안재현을 헬기장으로 데려갔다. 두 사람이 신기해하자, 장근석은 "격납고 있다고 내가 얘기했지"라고 뿌듯해했다. 안재현은 "근석아, 고맙다"라고 진심을 표현했고, 경수진도 "기분이 진짜 이상하다. 거짓말인 줄 알았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헬기를 타고 도쿄를 감상한 안재현은 "이렇게 즐기는 일본 처음이라 황송하다"라고 감격했고, 장근석은 "너희랑 즐기고 싶었다"라고 화답했다. 인터뷰에서 장근석은 "예전에 헬기 탈 때마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 꼭 넣어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 '87즈'랑 탔는데,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제가 더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여행의 끝은 끝나지 않는 하품이었다. 장근석은 당일치기 여행을 또 가겠냐는 질문에 "다신 안 가고 싶다. 좋은 추억인데,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재현 역시 "예전엔 이틀 밤새도 괜찮았는데, 이젠 하루 밤새우면 이틀 죽는다"라고 했고, 경수진도 고개를 저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구기동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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