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의 '수원' 상대 석패...천안, 안산 상대로 승점·분위기 다 잡는다!

[포포투=이종관]
천안시티FC가 다가오는 31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최근 이어지는 무승 고리를 끊어내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현재 천안은 3승 6무 3패로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으며, 홈팀 안산은 3승 2무 8패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순위표에서는 천안이 앞서 있지만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승부다.
천안은 직전 라운드에서 수원 성성을 상대로 원정길에 올라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다. 이상준과 이준호가 차례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강한 저력을 선보였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뼈아픈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석패했다. 비록 승점을 수확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리그 강호를 상대로 끝까지 물러서지 않은 투지와 득점 감각을 증명한 점은 이번 안산전을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로 꼽힌다.
역대 전적에서는 다소 열세에 놓여 있다. 천안은 안산을 상대로 통산 1승 5무 3패를 기록 중이며,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도 2무 1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만큼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통해 오랜 천적 관계를 청산하고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이번 원정길의 키플레이어는 측면의 핵심 박창우다. 이번 시즌 천안의 유니폼을 입은 박창우는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정적인 측면 수비는 물론 날카로운 오버래핑으로 공격의 물꼬를 트고 있으며, 직전 수원전에서도 이준호의 골을 도우며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다.
천안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 중인 박창우를 앞세워 안산의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할 계획이다. 한층 단단해진 팀 조직력과 경기 막판까지 유지할 집중력을 바탕으로 안산 원정 잔혹사를 끊어내겠다는 의지가 뜨겁다. 한편, 벼랑 끝에서 마주한 두 팀의 맞대결은 쿠팡플레이와 MAXPORT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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