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SSG 10연패 빠뜨리고 5할 승률 복귀
한화가 29일 열린 프로야구 대전 홈경기에서 SSG를 4대3으로 눌렀다. 허인서가 5회말 선제 2점 홈런(10호)을 쳤고, 1-2이던 6회말엔 강백호가 2점 홈런(12호)을 터뜨렸다.
한화 선발 오언 화이트는 7이닝을 3실점(4피안타 2볼넷 6탈삼진)으로 막고 2승째(1패)를 거뒀다. 2연승한 5위 한화는 승률 5할(25승 25패)에 복귀했다.

SSG는 오태곤이 7회 2점 홈런을 쳐 한 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뒤집기엔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신 SK 시절인 2020년 9월 이후 5년 8개월 만에 10연패를 당했다. 신세계그룹이 구단을 인수한 2021년 이후 최다 연패 기록(2024년 5월 8연패)은 이미 넘어선 상태다. SSG는 30일 한화전에서도 질 경우 구단 역대 최다 연패와 타이를 이룬다. SK는 2000년과 2020년에 11연패를 당한 적이 있다.
대구에선 두산이 3연승 중이던 선두 삼성에 9대7로 역전승했다. 3-7로 뒤지던 9회 마지막 공격에서 6점을 뽑았다. 1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적시타를 쳐 4-7을 만들었고, 강승호가 삼성 6번째 투수 배찬승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다. 2사 후엔 정수빈이 바뀐 투수 장찬희를 두들겨 솔로 홈런을 때렸다.
LG는 잠실에서 6연승 중이던 KIA를 12대2로 눌렀다. 송찬의가 1회 3점 홈런, 오지환이 4회 3점 홈런을 치는 등 장단 12안타를 집중하며 선발 타자 전원 득점을 기록했다. 13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 KIA 선발 투수 이의리는 2이닝 동안 6실점(4피안타 4볼넷) 하며 시즌 6패째(1승)를 안았다. 57개의 공을 던졌는데, 절반이 넘는 28개가 볼 판정을 받았다.
KT는 고척에서 키움을 7대1로 눌렀다. 2-1로 앞서던 9회초 최원준의 만루 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아 달아났다. 선발투수 맷 사우어가 7이닝 1실점(4피안타 5볼넷 3탈삼진)하며 4승째(2패)를 따냈다. 올해 한국 무대에 데뷔한 그는 이날까지 11번 등판했는데,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실점은 가장 적게 했다. 최하위 키움은 6연패.
롯데는 창원에서 NC를 6대2로 이겼다. 1-1이던 연장 10회 초에 5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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