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별안간 누워서 오열…"동거가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 ('구기동 프렌즈')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다희가 노래를 부르다 갑자기 오열했다.
29일 방송된 tvN '구기동 프렌즈'에서는 장도연, 이다희, 최다니엘,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이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출근하고,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이 일본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 사이, 이다희와 최다니엘만 집에 남았다. 지방 스케줄이 있는 최다니엘이 집을 나서자, 이다희는 "너 가는 게 왜 슬프냐. 다시 오는데 왜 슬프냐"라고 아쉬워하기도. 이다희는 최다니엘을 배웅해 주며 "집에만 있을 땐 일 없어 보였는데, (지금은) 직업 있는 사람 같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혼자 집에 남은 이다희는 유난히 들뜬 모습으로 단숨에 오르막을 뛰어올랐다. "(다니엘이) 차 타고 가는 순간에 '나 집에 혼자 있겠네' 싶었다"라고. 이다희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이어 지하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던 이다희는 화사의 '굿 굿바이'를 부르다 흐느끼기 시작했다. 인터뷰에서 이다희는 "정확하게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데, 그냥 복합적으로 눈물이 났다"라고 고백했다.
이다희는 "친구들과 절반 정도 시간을 보냈다. 너무 좋고 행복한데, 같이 살다 보면 마냥 행복할 수만은 없지 않냐. 우린 각자 살아왔던 그 시간이 길기 때문에 다 다른 사람 아니냐"라며 "한 공간에서 살면서 서로 계속 배려하면서 맞춰 가는 게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있었나 보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다희는 "저도 제 인생에서 처음 해 보는 경험이지 않냐. 부부들도 (맞춰가는 게) 있는 것처럼, 친구들도 맞춰가는 시간이 분명 있는 것 같다. 근데 또 이 친구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면 너무 그렇다"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다희는 "매 순간순간이 되게 좋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라며 "애들이 뭐 하는지 궁금하고, 나가서 얘기하고, 좋다"라면서 "(오늘) 친구들이 다 없지 않았냐. 혼자 남겨져 있었을 때 허전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생각들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그 시각 일본에서 8시간 안에 5끼에 도전하는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 이미 2시간 만에 3끼를 먹은 세 사람은 일본 가정식 한 상을 먹으러 나섰다. 장근석은 "여긴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라고 소개했고, 배가 부른 안재현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지 않고 도주를 시도했다. 그러나 온통 음식에만 정신이 팔린 장근석, 경수진의 무관심에 안재현은 홀로 가게에 들어왔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구기동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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