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7시간 전 토론서 ‘부동산 난타전’…사흘만에 유세 재개

이윤우 2026. 5. 29. 21:1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시장 후보들은 사전투표를 목전에 두고, 어젯(28일)밤 늦게 TV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에서 후보들은 부동산과 안전 문제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오늘(29일)은 서소문고가 사고로 중단했던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전 투표 시작 7시간 전 TV 토론에선, 역시나 부동산 문제가 제일 뜨거웠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오세훈 후보는) 현재 주거난이 전임 시장 탓, 또 정부 탓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오세훈 시장이 했던 약속만 지켰으면…"]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전임 시장 시절에 (재개발·재건축 구역) 389군데 해제했던 거 맞죠? 전부 갈아엎고 제초제 뿌려놓고 나가셨으니까, 그걸 원상복구하고…"]

서로, 상대 공약은 현실성 없다면서 내가 주거난 해결하겠다, 신속한 공급을 약속했습니다.

소수 정당 후보들은 제대로 된 대책 아니라고, 거대 양당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김정철/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 부동산을 31만 호, 36만 호를 짓겠다고 합니다. 이거는 불가능한…"]

[권영국/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 "닥치고 재개발, 재건축하면 진짜 전월세난이 옵니다."]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이후 자제했던, 안전 문제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중단했던 선거 유세는 사흘 만에 재개했습니다.

'안전한 서울 만들겠다', '안전을 선거에 이용한다', 토론회 설전이 선거운동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시장이 안전을 등한시하게 되면 직원들도 안전에 대해서 소홀히 하게 되고…"]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지방선거가 사실상 시작된 날입니다. 이재명 정권이 가장 먼저 우리 유권자들에게 보인 행태는 바로 (서소문 고가 사고 수사) 서울시 압수수색이었습니다."]

부동산과 안전, 표심을 잡으려는 신경전은 본 투표 전날까지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정현석 허수곤/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윤우 기자 (y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