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한 이 대통령 “반만 찍혀도 괜찮나”…여야 공방

손서영 2026. 5. 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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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청와대 인근에서 투표했습니다.

그런데 이 대통령은 투표 중 기표소에서 나와 반만 찍혀도 괜찮냐고 선관위원에게 확인했습니다.

야당이 이 점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이 대통령은 특정 정당 색을 상징하지 않는 회색 넥타이를 매고 투표했습니다.

신분증 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은 이 대통령은 기표소에 들어갔다 다시 나와 제대로 기표가 됐는지 문의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이게 이렇게밖에 안 찍혀서 괜찮냐고요. 무효가 되거나 그러진 않죠? 반밖에 안 찍혀서…."]

문제없다는 선관위원의 답변에 이 대통령은 다시 기표소로 들어가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관권선거이자 '투표지 노출 사건'이라며 선관위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고, 민주당은 "투표 과정에서 벌어진 해프닝을 억지로 공격하는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선관위는 기표소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만으론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선관위원이 대통령의 투표지를 못 봤고 문의에만 답변한 만큼 유효 처리 판단에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 최원석/영상편집:김기곤/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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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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