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후보들도 '투표 완료'

남효주 2026. 5. 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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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경북에서도 47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도 오전부터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치고,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먼저 남효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아내와 함께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자신의 쓰임새에 대해 꼭 평가해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투표를 했다는 김 후보는 자신이 대구에 불어올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대구가 어떤 형태로든지 새로 일어날 그런 큰 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에 김부겸을 찍음으로써 그런 정치 변화가 오면 대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비슷한 시간,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아내와 함께 수성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자신이 대구 경제를 살릴 전문가임을 강조한 추 후보는 민주당 정권 견제를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며 보수 결집을 외쳤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대구에서는 꼭 2번 추경호를 선택하셔서 오만한 정권 반드시 견제하는 균형추 역할을 대구가 해주시기를 바라고 대구의 자존심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나라 걱정을 가장 잘 표현하는 방법이 바로 투표라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투표율 많이 올려서 우리 경북의 뜻이 나라에 반영될 수 있도록 투표에 많이 응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는 자유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진숙/ 국민의힘 달성군 국회의원 후보 “투표를 하시는 것이 바로 애국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자유민주주의 반드시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오중기 후보와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형룡 후보는 내일 사전투표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아침 8시 반 쯤, 대구 수성구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한 남성 유권자가 기표소 안에서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 1장을 발견해 항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 선관위는 앞서 투표한 유권자가 실수로 두고 간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투표지는 무효표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아침 여섯시부터 저녁 여섯시까지 진행되고, 투표용지는 1인당 7장, 보궐선거가 이뤄지는 달성군은 8장입니다.

TBC 남효주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재, 노태희, 이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