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 그리웠다" 아이오아이, '픽 미' 오프닝 무대로 추억 소환

정하은 기자 2026. 5. 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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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I.O.I)이 '픽 미'로 10주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29~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여는 단독 콘서트 '2026 아이오아이 콘서트 투어: 루프(I.O.I Concert Tour: LOOP)'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의 첫날인 29일 오후 8시, 아이오아이의 시작을 알렸던 '픽 미'가 울려 퍼지자 현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다시 울려 퍼진 '픽 미'는 10년 전의 추억을 소환하기 충분했다.이어 '드림 걸스' '왓어 맨(Whatta Man)'까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아이오아이의 노래가 흘러 나오자 공연장의 열기는 더 뜨거워졌다.

임나영은 “이 함성 소리 너무 그리웠다”고, 김세정은 “또 하나의 꿈을 이뤘다”며 감동의 첫 소감을 말했다. 김도연도 “9년 만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무대가 시작하자마자 인이어를 뚫고 함성이 들어왔다”며 뜨거운 팬들의 반응에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한 아이오아이는 국내 프로젝트 그룹의 시초이자 '국민 투표' '국민 프로듀서'라는 거대한 서사를 만든 주역이다. 짧지만 강렬했던 활동 이후 9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당시 11명이 뽑혔는데 이번엔 강미나, 주결경을 제외한 임나영, 청하, 김세정, 정채연, 김소혜, 유연정, 최유정, 김도연, 전소미 9명의 멤버가 함께한다 .

콘서트 타이틀인 '루프'는 '연결과 순환'의 의미를 담아, 끝난 것 같았던 우리의 이야기가 다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팬들과의 재회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며,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된 만큼 다음 만남으로 이어질 소중한 기록이 됐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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