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1.6%… 역대 지선 중 최고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첫날 기준 역대 지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선과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율도 10%를 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 사전투표 평균 투표율은 11.6%를 기록했다. 이는 지선에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이후 같은 시각 기준 최고치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518만486명이 참여했다.
제8회 지선 당시인 2022년 동시간대 사전투표율은 10.18%로, 이날 투표율보다 1.42%포인트(p) 낮았다. 이외 첫날 사전투표율은 2014년 6회 지선 4.75%, 2018년 7회 지선 8.77%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2.3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9.02%를 기록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11.22%, 인천 10.15%, 경기 9.78%로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14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12.07%로 집계됐다. 선거구별로는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2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남 공주·부여·청양 16.56%,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15.66%, 부산 북갑 13.02%, 경기 평택을 8.43% 등을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이 확인되는 경우에만 인정되며, 화면 캡처 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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