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등장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투표 마치고 '의미심장 미소?' / 한동훈, 배우자와 따로 투표, 왜? / "'토론 도망일지'" 등장 [정치톡톡]

2026. 5. 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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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치권 화제의 장면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오늘도 정치부 정태진 기자와 함께해보도록 하죠.

【 질문 1 】 정 기자가 준비한 키워드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 "어! 이재용이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모습인데, 깜짝 등장했다고요?

【 기자 】 이곳이 어디냐면, 바로 서울 한남동에 있는 한 사전투표소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늘 사전투표를 하러 왔다가, 저희 취재진에 포착됐습니다.

지켜보던 시민들은 "정말 이재용 회장이 맞냐"며 놀라워했습니다. 영상 준비했습니다.

-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시고…."

- "저 악수 좀 ㅎㅎㅎㅎ"

▶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 "고생 많으십니다."

투표를 마친 이 회장은 웃으며 퇴장했습니다.

이 회장의 투표 장면이 언론에 공개된 건 사실상 처음입니다. 재계에서도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 질문 2 】 재계 총수의 사전투표는 정말 처음 본 것 같기는 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 배우자들의 투표 ◀ 서울시장 후보들과 여성분들의 모습인데, 누구입니까?

【 기자 】 왼쪽부터 민주당 정원오 후보의 배우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배우자입니다. 마지막이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갑 후보 배우자인데요.

먼저 서울시장 후보들은 오늘 이른 아침, 배우자와 함께 사전투표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후보 부부 모두 동갑내기이자 캠퍼스 커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동훈 후보의 배우자 진은정 씨는 남편과 함께 사전투표장에 갔지만, 투표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후보는 아내가 본투표 때 하겠다고 했다며 사전투표와 본투표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질문 3 】 마지막 보겠습니다. X표가 칠해진 무슨 판넬이 하나 보이고, 키워드는 ▶ 일지? ◀네요. 뭐가 등장한 것 같아요?

【 기자 】 어젯밤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예상치 못한 소품이 하나 등장했습니다. 영상 보고 오시죠.

▶ 김정철 /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 - "죄송합니다. 이겁니다. 정원오 후보님 이 화면에 보이는 이 탁상 달력이 바로 정원오 후보님의 토론 도망일지입니다. 토론 제안을 회피하신 날짜마다 제가 직접 X표를 쳤습니다."

▶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이렇게 토론을 했다고 하면 바로 이렇게 주제와 관계없는 흑색선전 네거티브 이런 걸로 점철될 게 뻔한데."

답변 시간을 놓고 반칙 공방까지 벌어졌는데, 급기야 "레드카드 꺼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오세훈 후보님 반칙하지 마십시오."

▶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그 점을 설명해 달라고요."

▶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반칙하지 마시라니까요. 제 시간이잖아요."

▶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30초 쓰고 나면 그다음부터 말씀을 못 하실 텐데요 하십시오."

▶ 김정철 /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권영국 /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 "권영국 후보님 레드카드 안 가져오셨습니까? 반칙하시는 분들 이렇게 레드카드를 한 번. (한번 써볼까요?)"

어제 열린 이 서울시장 TV 토론회가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회였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정태진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 정태진 기자 jtj@mbn.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구성 : 김혜영 송지영 그래픽 디자인 : 양문혁 한가람 PD : 임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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