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광주월드컵경기장 사용 불허에 "혼선 사과…다시 공지할 것"[공식]

홍혜민 기자 2026. 5. 2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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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싸이. 제공|피네이션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가수 싸이(PSY)가 '싸이흠뻑쇼 서머스웨그2026'(이하 '싸이흠뻑쇼 2026') 광주 공연 변경을 알렸다.

싸이는 29일 자신의 SNS에 "광주 팬분들께"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게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싸이는 여름 브랜드 공연인 '싸이흠뻑쇼 2026'의 개최 도시 및 투어 일정을 공개했던 바. 그는 해당 글을 통해 오는 8월 8일 광주월드컵경기장 개최를 알렸던 광주 공연이 변경될 것이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싸이는 "지방 공연은 지방 기획사가 대관을 득하여 피네이션에 제안하는 방식"이라며 "광주 기획사 측으로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 대관 허가가 완료됐다고 듣고 공지했으나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공연 장소를 빠르게 물색해 다시 공지 드리겠다"라고 알린 싸이는 "광주 기획사를 대신해 혼선을 빚은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 제안을 받을 때 더 면밀히 검토하고 일 처리 확실하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싸이흠뻑쇼 2026'의 개최 일정 및 장소가 공개된 뒤 광주FC 팬들은 콘서트가 예정된 8월 8일이 '2026 K리그1'가 진행되고 있는 시기라며 반발했다. 실제로 광주 FC는 8월 15일에 홈구장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팬들은 시즌 중 경기장에서 '흠뻑쇼'를 진행하게 될 경우 잔디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고, 당일 광주FC 측은 "해당 대관 신청에 대해 즉시 사용 허가 불허 결정을 했다"라고 알렸다. 싸이 또한 신속하게 나서서 광주 공연 개최지 변경을 공식화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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