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떠나자마자 완벽 부활 성공했다…’파티, AS모나코 완전 이적 임박’

이종관 기자 2026. 5. 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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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안수 파티의 AS모나코 완전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9일(한국시간) “AS모나코가 파티 완전이적에 거의 근접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가 배출한 파티는 한때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꼽히던 특급 유망주였다. 2018-19시즌, 불과 16세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는 단 두 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시즌에만 33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하는 센세이셔널한 활약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바르셀로나는 파티에게 미래를 걸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4억 유로(약 6,000억 원)라는 엄청난 바이아웃을 책정하며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영광은 길지 않았다. 시즌 도중 심각한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하며 300일 넘게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고, 이때부터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했다.

복귀 이후 파티는 잦은 부상에 신음하는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메시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으며 기대를 모았던 2021-22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 탓에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비교적 몸 상태가 온전했던 2022-23시즌에는 극심한 경기력 기복과 태도 논란까지 겹치며 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반전을 노리고 떠난 임대 생활도 잔혹사로 점철됐다.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으나, 시즌 초반 또다시 부상 악령을 만나며 쓰러졌다. 복귀 이후에는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다. 원소속팀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뒤에도 부진과 부상이 반복되며 팀의 골칫거리로 전락하는 듯했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아쉬운 10번이라는 오명을 썼던 파티는 프랑스 무대에서 마침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AS 모나코로 임대 이적한 그는 이전의 부진을 털어내고 한층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몰아치며 마침내 자신을 둘러싼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결국 바르셀로나를 완전히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AS모나코는 파티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바이아웃’ 1,100만 유로(약 193억 원)를 발동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AS모나코는 처음에는 그의 높은 주급에 난색을표했지만, 이제는 그와 개인 조건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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