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전문가 단독 보도 “끝내 재계약 협상 불발돼 떠난다” 리버풀 주축 센터백 코나테, 5년 동행 마침표→FA 신분 예정

강동훈 2026. 5. 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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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27·프랑스)가 끝내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단독 보도라면서 “코나테가 (올여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달 리버풀과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혀졌지만 끝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재계약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내달 말일부로 계약이 만료되는 코나테는 그동안 계약 연장을 두고 리버풀과 광범위한 협상을 이어 왔다. 리버풀은 주축으로 꾸준히 활약해온 데다, 아르네 슬롯 감독의 계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코나테를 붙잡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코나테 역시 잔류를 우선시했다. 그는 지난달 안필드(리버풀 홈구장)에 남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저는 오랫동안 리버풀과 이야기를 나눠왔고 합의에 거의 다다랐다. 모두가 가능한 한 오랫동안 바라왔던 결과라고 생각하고, 지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제가 항상 원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1년여 넘게 이어온 재계약 협상은 끝내 간극을 좁히는 데 실패했고, 결국 코나테는 계약 만료까지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현재로선 큰 이변이 없다면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떠나는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리버풀은 만약 올여름 코나테가 계약 만료로 떠나게 된다면 지난여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계약 만료로 떠난 것에 이어 2년 연속 이적료를 받지 못하고 주전 수비수를 잃게 된다. 물론 아놀드의 경우 레알 마드리드가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조기 합류를 요청해, 875만(약 177억 원)의 소정의 이적료를 받았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모하메드 살라와 앤디 로버트슨이 동행을 마친 상황에서 위르겐 클롭 전 감독 시대의 핵심 선수 한 명이 더 떠나면서 되는 셈이다. 코나테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첼시 역시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나테는 지난 2017년 소쇼몽벨리아르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라이프치히를 거쳐 2021년 리버풀에 입단해 커리어를 이어왔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통산 183경기(7골·4도움)에 출전한 그는 이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1회씩,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컵 2회 우승을 달성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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