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안세영, 마침내 '3연패 좌절의 아픔' 설욕할 기회 잡았다...신두, 2-0 격파, 싱가포르 오픈 '디펜딩 챔피언' 천위페이와 준결승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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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마침내 싱가포르 오픈 3연패의 꿈을 좌절케 했던 천위페이에게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29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 오픈 8강에서 세계 랭킹 11위 푸살라 신두를 2-0(21-17, 21-14)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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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마침내 싱가포르 오픈 3연패의 꿈을 좌절케 했던 천위페이에게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29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 오픈 8강에서 세계 랭킹 11위 푸살라 신두를 2-0(21-17, 21-14)로 격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인도의 '슈퍼스타' 신두와의 통산 전적을 무려 9승 0무 0패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준결승 고지를 점한 안세영은 결승행 티켓을 놓고 세계 랭킹 4위 천위페이와 세계 랭킹 9위 미야자키 도모카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됐다. 객관적인 전력과 최근 페이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안세영과 천위페이의 격돌이 유력해졌다.
앞서 안세영은 2023년 2024년 싱가포르 오픈서 정상을 밟았다. 하지만 2025년 대회에선 천위페이와의 8강전에서 0-2(13-21, 16-21)로 완패했다. 당시 중국의 '전설' 장닝 이후 최초로 싱가포르 오픈 3연패를 노렸던 안세영은 천적 천위페이에게 무릎을 꿇으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만일 천위페이가 예상대로 미야자키를 꺾고, 준결승에 오를 시 안세영으로선 그야말로 설욕전을 위한 완벽한 무대가 조성된 셈이다.

이날 안세영은 세계 랭킹 6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꺾으며 물오른 신두를 상대로 제법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다만 안세영은 특유의 안정적인 운영과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승부처마다 강한 면모를 보였다. 1세트 중반 7-7로 맞선 상황에서 연속 5득점에 성공했고, 14-13으로 바짝 추격해 오자, 다시 4득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안세영은 2세트 시작과 동시에 6연속 득점을 따내며 넉넉하게 앞서갔고, 16-13으로 좁혀오자, 이내 집중력을 발휘해 4연속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안세영은 경기 시작 49분 만에 신두를 제압하고 포효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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