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삼전닉스’ ETF, 시장 왜곡 가능성은?
■ 방송시간 : 05월 29일(금) 16:00~17:00 KBS1
■ 진행 : 김용준 기자
■ 출연 : 정철진 / 경제 평론가
https://youtu.be/9bjuzeq-V0c
◎김용준: 국내 첫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되자 투자 자금이 몰렸습니다. 이 기대감도 크지만, 하루에도 주가가 크게 출렁이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고수익의 기회일지, 초고위험 투자의 시작일지 짚어보겠습니다. 알면 돈이 되고 득이 되는 시간, 이 주의 경제, 정철진 경제평론가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철진: 안녕하십니까?
◎김용준: 안녕하십니까? 그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국내 증시에 처음 상장됐고, 이게 일반 주식 투자하고 레버리지 ETF를 비교하면 개념이 어떻게 다른가, 이게 오를 때 확 오르고 내릴 때 확 내리는 거예요?
▼정철진: 그렇죠. 이제 우리가 일반 주식이 있고요. 우리가 알고 있는 지수 ETF 혹은 시장 ETF가 있고요. 이번에 나온 삼성전자, 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한 종목짜리의 레버리지를 건 ETF다,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용준: 단일 한 종목.
▼정철진: 한 종목. 우리에게 지금 익숙한 레버리지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곱버스, 레버리지라고 하는 시장, 코스피200을 2배로 추종하는, 위든 아래든, 거기에 익숙해 있는데요. 그동안은 이렇게 종목 하나의 ETF 같은 경우에 30%를 넘지 못 합니다.
◎김용준: 30%.
▼정철진: 그러니까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아무리 좋다고 해서 다른 걸 섞어가지고 이름 붙이기 마련이죠. 반도체 최고 지수, 이런 식으로 만들어야 되는데, 당국에서 이렇게 하다 보니까 홍콩에는 이 한 종목당 2배짜리가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세계에 있는 해외 자금들도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2배 레버리지를 좀 누리고 싶으니까, 우리나라의 본주를 사러 들어오지 않고 홍콩에 있는 남의 나라 ETF 상품을 사더라. 심지어 우리나라의 투자자들도 더 강력한 레버리지를 느끼기 위해가지고 홍콩으로 나가더라. 이게 또 이제 달러 반출이다, 이런 식으로 이제 명분을 줬던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예외랑 조항 사항을 둬서 적어도 시장에 10% 이상 시총 되는, 2개밖에 없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한해서 한 종목에다가 레버리지를 걸 수가 있는데요. 말 그대로 레버리지입니다. 오를 때 2배씩 오르고요. 떨어질 땐 반대로 2배씩 떨어지는 그 피해도 감수를 해야 됩니다.
◎김용준: 급등, 급락, 이거 할 때 제동 장치 같은 것도 있어요?
▼정철진: 상한가, 하한가가 있겠죠. 왜냐하면 삼성전자, 하이닉스 각각의 상한가가 우리가 30%잖아요. 하한가도 30%. 그러니까 이론적으로 따지면, 그럴 수는 없겠지만, 또 그럴지 누가 알겠습니까?
◎김용준: 모르죠.
▼정철진: 삼성전자가 상한가를 찍었어요, 30%. 그러면 멈추잖아요. 그러면 이 삼성전자를 담은 단일 종목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는 이론적으로 60%까지 하루에 폭등할 수가 있고요. 반대로 정말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삼성전자가 하한가를 찍습니다, 마이너스 30%. 그러면 이론적이긴 하나 현실로도 가능합니다. 이 단일 종목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는 마이너스 60%가 가능한.
◎김용준: 60%까지.
▼정철진: ±60%대의 변동성이다. 오늘 보시면 삼성전자 주가가 5.9% 올랐거든요?
◎김용준: 5.9.
▼정철진: 삼성자산운용 것, 코덱스 거를 제가 갖고 왔는데요. 12.05% 올랐더라고요. 그러니까 정확히 올라갈 때는 두 배 먹고 떨어질 때는 또 두 배 하락률을 감내해야 되는 이제 그런 상품이 나온 거죠.
◎김용준: 이게 투자하기 전에 교육을 미리 들어야 한다던데, 그 위험성이 좀 커서 그런 건가요?
▼정철진: 그렇죠. 위험성은 너무나 크고 실질적으로 레버리지라는 자체가 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부작용도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국도 그랬고 우리 증권 업계 또 금융투자 업계에서도 일정 부분 교육에 대한, 그런데 이 금투원에서 하는 교육 같은 경우가 우리가 생각하듯이 막 열심히 공부해가지고 암기하고 테스트하고 그런 수준은 아니고요. 상당히 형식적인 면이 좀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국에서는 꼭 저렇게 교육 이수를 통해서 그만큼의 위험성을 제발 좀 인식해 달라, 인지해 달라는 것을 좀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이게 그래서 그런지 장기 투자에는 좀 부적절할 수 있다,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은데, 왜 그런 거예요?
▼정철진: 그렇죠. 왜냐하면요, 우리가 이 주식이라는 걸 잘 보시면 좀 약간 착각하시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레버리지가 아니더라도 가령 이제 오늘 내가 100원을 기준으로 해볼게요. 10%가 하락을 했어요. 그러면 내일 나의 100원은 90원이 됐잖아요.
◎김용준: 그렇죠.
▼정철진: 그러면 이제 내일 나는 10%만 오르면 본전을 찾나? 못 찾습니다. 왜냐하면 90원에서 10%가 오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내 원금은 똑같이 10%가 올라도 99원밖에 안 되는 거거든요.
◎김용준: 그렇죠. 100원이 안 되죠.
▼정철진: 가령 이제 100원이 어찌어찌하다가 50원이 됐어요. 그러면 다시 내가 이게 50% 하락을 한 거잖아요. 내 원금 100원을 찾으려면 50% 올라서는 턱도 없습니다. 100%가 올라야 100원이 되거든요.
◎김용준: 그러네요.
▼정철진: 그 이유는 뭐냐, 바로 나의 본전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 본전 개념으로 가야 되는 건데요. 레버리지 같은 경우에는 올라갈 때는 좋겠죠. 그런데 만약에 떨어질 때는 두 배씩 떨어지잖아요. 그러니까 두 배씩 나의 투자의 원금이 녹는, 줄어드는 효과가 나오기 때문에 음의 복리 효과라는 것은 오늘 그러면 안 되겠지만 삼성전자가 내일 주가가 한 5% 빠져요. 그러면 얘는 마이너스 10%가 됐겠죠. 그다음 날 또 5%가 빠져요. 그러면 이제 그 빠진 상태에서...
◎김용준: 상태에서 또 빠지는.
▼정철진: 또 예, 빠지고 빠지고 했기 때문에 어느 날 만에 하나 이제 하이닉스 주가가 200만 원이라고 할게요. 그게 160만 원이 됐다가 다시 160만 원이 200만 원으로 됐어요. 그러면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이게 ETF니까 그냥 얼핏 본전은 왔겠네라고 생각하겠지만 레버리지를 썼기 때문에 떨어졌을 때 200만 원이 160만 원 갔을 때 나의 원금이 확연히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다시 그때 출발해서 본주가 160, 200만 원을 간다 하더라도 나의 SK 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는 본전을 못 찾을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실질적으로 수수료가 상당히 비싸거든요.
◎김용준: 수수료까지.
▼정철진: 예, 그렇기 때문에 이런 레버리지 상품은 절대로 장기로 끌고 가면 끌고 갈수록 여기저기에서 빠져나가는 돈이 많습니다.
◎김용준: 그럴 수 있겠네요.
▼정철진: 그래서 항상 말씀드리지만, 레버리지를 걸었다고 하면. 저는 과거에, 이제 시장을 상대로 한 레버리지 곱버스 역시도 한 2주, 아무리 길게도 한 달 정도면 나왔다 다시 들어가야 돼요. 나와서 어느 정도 끊어내고, 다시 들어가서 하는 것이 이제 어느 정도 원칙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 선물 곱버스라고 하죠. 시장을 2배로 올라가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는데 참고로 말씀드리면 작년 이맘때, 그러니까 코스피가 한 2,300, 2,400, 2,500이었을 때 이 코덱스 곱버스라고 하는. 그러니까 올라갈 때 손실이 나고요. 떨어질 때 2배로 먹는.
◎김용준: 올라갈 때 손실 내고 떨어질 때 두 배 먹는다.
▼정철진: 예. 그게 이제 소위 말하는 곱버스인데, 그때 당시 가격이 한 1,800원, 1,900원이었거든요. 그 곱버스 가격이 코스피가 2,500에서 8,000이 됐잖아요. 지금 83원, 84원이거든요.
◎김용준: 83원이요?
▼정철진: 근데 그 정도로 무섭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다시 이제 코스피 8,000이 떨어져 가지고 막 5,000도 깨지고, 3,000도 깨지고, 2,500이 됐다고 쳐도 나의 83원이 다시 그때 그 가격, 1,900원으로 가냐. 그건 상당히 불가능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김용준: 알겠습니다.
▼정철진: 이번에 단일 종목도 절대 장기, 이걸 가지고 내 팔자 고치고 막 적립해가지고 뭘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은 절대 안 됩니다. 여기저기 빠져나간 돈이 정말 많아서 짧게 짧게 한 2주 단위로 끊고, 손실 봤으면 끊어내고요. 이익 봤으면 먹고 그런 전략이 유효합니다.
◎김용준: 한 가지만 더 여쭙고 다음 주제 넘어갈게요. 결론적으로 이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변동성이 크지만 그만큼 수익을 크게 볼 수 있는 이 상황이다 보니까 시장의 자금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면, 이게 지금 코스피나 코스닥의 이런 부분들 주식 시장에 좀 왜곡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는 것 같아요.
▼정철진: 어제, 그제 뭐, 오늘도 심지어 계속 나타나고 있죠.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시장의 자금이 예탁금이 늘어난다고 쳐도 그 판 안에서 크게 늘어나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지금 MZ세대를 비롯해서, MZ 세대 뿐이겠습니까? 이 삼전닉스가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한국 산업을 지배하고 있잖아요. 영업 이익 실적으로도 보나, 성장성으로 보나, 삼전하고, 실제 삼전닉스 주가만 올라요. 그러면 다들 삼전닉스만 투자해야지, 그런데 이제 두 배를 먹을 수 있는 상품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럼 어떻게 하겠습니까? 다른 종목, 아, 이렇게, 이렇게 들고 있었는데 이건 팔아야 되겠다. 왜냐하면 이 돈으로 삼전닉스를 샀었는데 이제는 2배짜리가 나오니까 그 ETF 상품을 들어가려고 하는, 이 전체적인 수급 왜곡이 하나가 일단 나오고 있고요.
◎김용준: 이쪽에서 투자금 빼서 이제 여기다가 그냥 확 다 집어넣는다.
▼정철진: 네. 그리고 이제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삼성전자, 하이닉스 자체의 수급 왜곡과 가격 왜곡도 나올 수가 있어요.
◎김용준: 자체적으로.
▼정철진: 왜냐하면 좋을 때는요. 돈 들어오죠. 그러면 이 ETF라는 것은 운영이 좀 복잡하기는 한데 그걸 운용하는 쪽, 혹은 LP 쪽에서 일단 막 사니까 자기들도 더 사가지고 헷지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선순환은 우리 돈 몰렸죠. 2배짜리에 몰렸으면 그걸 또 헷지하려고 북을 늘리면서 또 자산 운용사에서 더 사죠. 그다음 날 또 돈 들어오면은 오르고, 오르고, 오르고, 오르고 이제 이런 선순환도 있지만요. 반대로 어떠어떠한 사건을 통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좀 악재가 나와요. 그래서 이제 본주가 떨어지기 시작을 한단 말입니다. 그러면 ETF도 팔겠죠. 사람들이. 그리고 2배씩 떨어져야 되기 때문에 파는 쪽에서도 뭐, 이런 쫓아가는 LP나 아니면 자산운용사 쪽에서도 2배씩을 더 팔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올라갈 때도 굉장한 상승의 왜곡이 만들지만, 떨어질 때도 조금 떨어져야 될 걸 더 과도하게 떨어뜨리는 하방 쪽으로도 왜곡, 그러니까 수급 왜곡은 개별 종목,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왜곡시키고, 시장 전체도 왜곡시키고요. 또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왜곡이 되면 뭐가 문제냐, 지금 웬만한 ETF에 반도체 ETF건, AI ETF건, 로봇 ETF건, 삼성전자, 하이닉스 다 들어가 있거든요. 이 둘이 또 왜곡되면 그 ETF를 또 왜곡시켜요. ETF는 지수를 추종해야 되기 때문에.
◎김용준: 그러네요.
▼정철진: 그래서 저는 실은 이제 레버리지를 출시하는 거를 좀 반대하는 입장 쪽에 서 있었거든요. 이게 시장을 상당히 왜곡시킬 수가 있다. 그런데 당국 입장에서는 우리의 실력이 2배나 3배 추정을 못 하는 건 아니거든요. 우리의 자산 운용사들의 운영 실력도 되고 있고, 아마도 뭐, 투자의 다양성들, 그런 것들 차원에서 이번에 뭐, 아니면 환율도 언급을 했던데요. 당국에서는, 허락하지 않았나. 허용하지 않았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용준: 예. 항상 말씀드리지만, 이 투자는 개인이 신중한 판단을 통해서 하시기를 좀 바라겠습니다. 아, 주가에 영향을 주는 소식 하나 좀 살펴볼게요.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 젠슨 황이 곧 한국에 온다고 합니다. 이 소식이 그냥 들리자마자 엔비디아와 인연이 있는 종목들, 들썩이는 것 같은데 뭐예요? 지금 저번에 그 치킨집 회동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와서 그런 거 하는 거예요. 왜 오는 거예요?
▼정철진: 그래서 이름도 붙어 있더라고요. 제2의 깐부 회동, 작년 가을에 APEC 때 1 깐부 회동이 있었잖아요. 그때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이 모였었는데 이번에 또 옵니다.
◎김용준: 그렇게 만나나요? 또?
▼정철진: 6월 5일날 오는데요. 이번에 멤버들을 좀 보니까 이재용 회장 같은 경우에는 해외 일정이 겹쳐서 이번 제2 깐부 회동에는 이제 일단 합류하지는 못하고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있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있어요. 그런데 이제 우리는 항상 시장은 새로운 누군가를 원하잖아요. 그런데 뉴 깐부, 그러니까 새로운 멤버 한 명이 더 있는데...
◎김용준: 누구입니까?
▼정철진: 그게 LG그룹의 구광모 회장이에요.
◎김용준: LG그룹 구광모 회장하고 젠슨 황 CEO하고 공식적으로 만난 거는 못 들어봤는데.
▼정철진: 로봇이라는 컨셉이 있거든요. 특히 이제 깐부 회동인데, 이번에 구광모 회장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정확하게 파악되지는 않지만, 단독으로 만나는.
◎김용준: 아, 그래요.
▼정철진: 그렇게 또 일정이 잡혀 있다고 이야기는 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오늘 시장에서 보면 LG그룹주 이미 이제 로봇 테마 타면서 LG전자라든가, LG CNS라든가, 많이 오르긴 했는데 LG 이노텍이, 오늘 진짜 기염을 토했다고 볼 수 있고요. 한 인물이 더 있는데 네이버에 이해진 회장도, 의장도 이번에 또 제2의 깐부로 포함이 되고 있어서 네이버, 카카오 주가가, 진짜 많은 투자자들 마음 아프게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저도 이럴 수가 있나라고 봤더니 네이버도 두 자릿수 상승을 했는데, 역시 제2의 깐부회동에 이해진 의장 이름이 언급되면서 올랐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SK 현대차, LG그룹 네이버 이번에 제2 깐부회동의 키워드는 로보틱스입니다. NVIDIA 같은 경우에는 이제 AI 반도체 AI 칩에 이어서 이제 새로운 자율 주행이라든가, 로봇에 있어서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싶어 해요. 하고 자기들이 과거에 이 칩에서의 쿠다 생태계처럼 이런 자율주행이라든가 로봇에서도 자신만의 표준을 통한 어떤 생태계를 만들고 싶어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한국의 이 하드웨어적인 도움이 굉장히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계속 LG그룹이 많이 언급이 되는 것이 LG그룹은 이제 번듯한 휴머노이드라고 하죠. 뭐 가령 테슬라의 옵티머스라든가, 현대차그룹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같이 막 5개 손가락에 막 다리 쭉쭉 뻗고, 짐 들고, 뒤돌기, 이 정도는 아니지만, 생활 속에 클로이라고 있는데 보시면 아주 귀엽거든요. 그 정도 레벨 그러니까 완벽한 휴머노이드 전의 과도기에 있는 하나의 로봇과 그 외에 굉장히 많은 로봇 특허들이 있기 때문에 아마도 이 젠슨황 CEO가 이런 점에 포커스를 맞춰서, 이번에 새로운 깐부로 이제 LG 그룹을 넣었고, 네이버 같은 경우에는 소버린 AI를 결국은 우리가 남의 누구한테 줄 수는 없잖아요. 그럼 네이버가 결국 어찌 됐건 지금 성과는 안 나오고 있지만 총대를 매야 되니까, 그런 쪽에서의 어떤 협력. 그래서 오늘의 주식 시장은 제2 간부 테마가 완전히 다 휩쓸었다 이렇게 보시면 될것 같아요.
◎김용준: 이렇게 지금 제2 간부 회동이 기대가 되는 와중에 젠슨 황 회장이 이제 한국에 오기 전에 고향 대만을 찾았습니다. 여기서 한 발언 잠깐 또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현지 시각 27일)
대만은 AI 혁명의 중심지입니다. 칩과 패키징이 이곳에서 생산되고, 시스템이 만들어지며, AI 슈퍼컴퓨터가 탄생했습니다. 대만에서 우리가 협력하는 파트너의 수는 놀라울 정도로 많습니다.
◎김용준: 대만과 연간 225조 원 가까이를 투자하겠다 라는 계획도 밝혔다고 하던데 그럼 뭐예요? 지금 대만에 이렇게 많은 투자로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 우리는 우리 제2 깐부 회동도 해야 되는데 어떻게 됩니까?
▼정철진:그래서 이제 우리는 지금 제2 간부로 들떠 있어서 이 뉴스를 좀 잊고 계시는 것 같은데, 이제 우리 오기 전에 대만을 찍고 옵니다. GTC 2025하고 대만을 찍고 오게 되는데요. 지금 대만이, 엄밀히 말하면 젠슨황도 대만 사람이잖아요. 자기의 제2의 고향을 대만이다. 이렇게들 이제 공공연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보통 이제 NVIDIA와 TSMC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죠. 한 NVIDIA가 10조, 15조씩은 투자를 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거 많을 땐 20조인데 연간 거의 200조 이상을 투자를 하겠다라는 겁니다. 대만의 파운드리인데, TSMC 외에도 전반적인 파운드리 업계에다가 200조, 그러니까 해마다 투자를 10배 늘린다라는 거거든요. 이렇게 된다면 기본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가 우리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외에도 파운드리에 어떤 굉장히 기대를 걸고 있는데 그러면 절대 대만의 파운드리 이제는 아예 쫓아가지도 못합니다. 여기도 첨단 패키징이라든가 파운드리 쪽에 올인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하고 우리는 일각에서는 그런 얘기도 하잖아요. 대만에 지진도 나고, 또 옆에 중국도 있어 가지고 섣불리 대만에 투자를 못 할 것이어 가지고 우리 쪽이 훨씬 더 유리하다 그렇게 이야기는 하고 있지만 NVIDIA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완전히 이제 파운드리와 이쪽 라인에서는 후공정 패키징 쪽 라인은 다 그냥 대만에게 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이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원래부터 메모리 반도체니까요. 여기에 국한될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이제 파운드리는 안 된다고 칠게요. 그러면 우리는 이 메모리의 강자이기는 한데 또 잘 보면 대만이 있고, 그 앞에 중국이 있잖아요.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지금 상장을 앞두고 있는 두 곳. 창신 메모리, 양쯔 메모리라는 메모리 회사들인데요. 뭐 수준은 아직 우리의 발끝도 못 쫓아온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D4, DDR4 수준 HBM2 정도 만드나 쓰는, 그냥 만들까 말까 한 수준이기도 한데 그러나 중국은 놀라운 속도로 따라잡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파운더리는 저쪽에 뺏기고 메모리는 중국이 치고 올라올 때, '아, 이대로 우리가 삼전, 닉스가 머뭇머뭇하다가는 정말로 지금 당장 어떻게 된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중장기적인 상황에 대한 문제도 좀 있어서, '아, 이번에 우리 오기 전에 대만에 연간 200조 이상, 220조 투자 약속을 했다라는 것은 NVIDIA가 상당 부분 우리가 새겨볼 만한 뉴스다.'이렇게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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