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D램 가격 20달러 돌파…역대 최고가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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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등에 탑재되는 범용 D램 반도체 가격이 한 달 전보다 25% 급등하며 평균 가격 20달러를 돌파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5월말 기준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0.00달러로 전월(16.00달러) 대비 2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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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PC용 D램 계약가격 전분기比 45~50%↑"
낸드 응용처 다양화…가격 17개월째 상승세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PC 등에 탑재되는 범용 D램 반도체 가격이 한 달 전보다 25% 급등하며 평균 가격 20달러를 돌파했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17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DDR4 평균가는 지난해 4월(1.65달러)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해 지난 2월 13.00달러로 2016년 6월 조사 시작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으나, 3월에는 2월과 같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달 다시 16달러로 다시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이달에는 20달러를 돌파했다.
D램익스체인지 모회사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에도 D램 가격 상승폭이 기존보다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PC D램 계약가격이 전분기 대비 45~50%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트렌드포스는 “PC와 서버 부문 고객들은 공급 확보에 계속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D램 공급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바닥에 도달한 만큼, 판매자 측의 가격 결정력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에도 PC D램 계약가격이 2분기보다 8~1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5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6.51달러로, 전월(24.16달러) 대비 9.73% 올랐다. 이는 17개월 연속 상승세다.
인공지능(AI) 엣지 컴퓨팅 기기, 고성능 통신 네트워크, 스마트 제조 분야의 지속적인 수요에 더해 차량용 전자장치, 스마트홈 제어센터, 의료기기 등 시장 전반에서 재고 확보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높은 신뢰성과 긴 수명을 갖춘 싱글레벨셀(SLC) 낸드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나타났다.
트렌드포스는 “다양한 응용처가 활발히 성장하는 가운데, 성숙 공정의 공급 부족도 이어지고 있어 낸드플래시 계약가격은 6월에도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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