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12년 만 '기내 흡연 논란' 심경…"수갑 안 채운 형사님 감사"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가수 김장훈이 과거 물의를 빚었던 '기내 흡연 사건'을 언급하며 반성했다.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에는 '김장훈은 정말 200억이 안 아까울까'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장훈은 전직 경찰 출신 수사관 앞에서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김장훈은 과거 기내 흡연 사건을 직접 언급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지난 2014년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으로 향하던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고, 승무원들에게 발각돼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공항 경찰대에 인계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장훈은 공연 무산 등에 따른 스트레스와 공황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검찰은 초범인 점, 승무원의 제지에 순순히 따른 점 등을 참작해 김장훈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해당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김장훈은 당시 큰 비난을 받았다.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관은 "다 반성하고 뉘우친 것이 맞냐"라고 물었고, 김장훈은 "반성했다. 막 기도하고 울고 그랬다"라며 당시 행동에 대한 후회와 반성을 전했다.
이어 "그 때 너무 죄송했다"라고 말한 김장훈은 "나보다 더 안타까워하던 그 마음을 잊을 수가 없다.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 인천경찰서 형사님 두 분이 수갑도 안 채우고 저를 믿고 인간적으로 대해 주신 것, 정말 잊지 못한다. 그 다음부터 제가 잘 살려고 진짜 노력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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