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깡통이 요란하다”…유영하, 정규재·조갑제·김종인 비판

이명수 2026. 5. 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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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25일 오후 대전 서구 이장우 선거사무소에서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과 차담을 하고 있다.[뉴시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는 가운데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조갑제, 정규재, 김종인 3인을 비판했다.

유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규재(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김종인(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들 세 사람을 보면 다른 듯하면서 닮은 구석이 있다”면서 “우리 말에 빈 깡통이 요란하다고 한다. 알량한 글 재주라고 하기도 어려운 요설이 세상을 잠시 현혹할 수 있다. 다만 세상은 넓어서 가볍고 천박한 지식은 얄팍해서 그리 생명이 길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내가 제일 싫어하고 경멸하는 인간 부류가 자기만이 세상을 안다고 자기도취에 빠져 세상을 가르치려고 하는 작자들”이라며 “지혜로운 이는 절대 남을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다. 늘 자신이 부족함을 알고 배우려고 하지 온갖 세상 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않는다. 원래 끝물일 때 목청이 커지는 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조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지원 유세에 대해 각각 “박 전 대통령은 역량으로 보나 이미 지나가신 분인데 그분이 어떻게 보수의 구심점이 될 수 있나”, “‘선거의 여왕’이 아니라 ‘분열의 여왕’, ‘극우의 대모’가 될 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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