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에 USB 폭탄' 협박 글…경찰특공대 수색

장민재 기자 2026. 5. 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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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 전경. 경기일보 DB


인천경찰청은 인천지법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게시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5분께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6월1일에 인천지법에 USB 폭탄을…”이라는 내용의 글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 접수 뒤 인천지법에 경찰특공대원 10명을 포함한 경찰관 34명과 탐지견 3마리를 투입,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인천지법은 경찰 수색에 맞춰 청사 보안 검색을 강화했다. 현재까지 재판이 연기되거나, 차질을 빚은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공중협박 사건과 관련한 내부 지침에 따라 최초 신고가 들어온 충북경찰청에서 수사를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민재 기자 ltj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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