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안영미, 'SNL8' 막방 앞두고…"내 도파민들, 이제 어디서 충전해" [RE:스타]

[TV리포트=정대진 기자]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8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크루의 중심축인 코미디언 안영미가 종영을 앞둔 뭉클한 소회를 전했다. 웃음을 위해서라면 만삭의 몸도 사리지 않았던 그의 진심과 동료들을 향한 깊은 애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안영미는 29일 자신의 계정에 "내 도파민 덩어리들. 이제 어디 가서 충전하지"라는 글을 올리며, 그동안 동고동락한 크루들과의 이별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와 함께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마지막까지 프로그램의 홍보 요정을 자처했다.

그가 글과 함께 업로드한 대기실 비하인드 컷에는 'SNL' 특유의 날것 그대로의 활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과감하게 상의를 탈의한 채 특수 분장에 집중하고 있는 김원훈부터, 카메라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정성호, 그리고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격적인 캐릭터 분장을 한 채 익살을 부리는 정상훈까지, 무대 뒤에서도 웃음을 사냥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료들의 리얼한 일상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 8에서 가장 빛난 것은 단연 안영미의 프로 정신이었다. 둘째 아이를 임신해 오는 7월 출산 예정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매주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파격적인 유머와 거침없는 몸개그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신체적인 제약을 뛰어넘어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한 그의 활약은 동료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시청자들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카타르시스가 됐다는 평이다.

매주 토요일 밤을 뜨거운 웃음으로 채웠던 크루들의 끈끈한 팀워크와 숨은 노력의 결실은 이번 주말 확인할 수 있다. 안영미의 열정적인 만삭 투혼이 마지막 화 점을 찍을 'SNL 코리아' 시즌 8 최종회는 오는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베일을 벗는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안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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