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SKT 손 맞잡고 “보이스피싱 함께 막는다”

고경호 기자(ko.kyeongho@mk.co.kr) 2026. 5. 29. 16:0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죄 고도화·지능화…‘민-관 예방 시스템’ 구축
제주경찰청과 SK텔레콤은 지난 28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경찰청 제공]
제주경찰과 SK텔레콤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경찰청과 SK텔레콤은 지난 28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경찰청과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고도화·지능화 및 원격 조종 프로그램이나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 등의 기술적 수법을 고려해 민·관이 함께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협약에 나섰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제주지역 매장 44곳 모두를 ‘제주경찰청과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매장들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되는 고객이 방문하면 휴대전화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돼 있는지 확인해 설치돼 있는 경우 즉시 차단해 피해를 방지하는 동시에 경찰에 신고하는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제주지역 모든 매장을 ‘제주경찰청과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경찰청 제공]
또 제주경찰청과 SK텔레콤은 △핫라인 지정 및 신속 대응체계 구축 △합동 홍보 영상 제작 및 온오프라인 예방 홍보 활동 △SK텔레콤 대리점 직원인 ‘T크루’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의심 고객 응대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5일부터 8월까지 제주지역 SK텔레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법이 담겨 있는 ‘1+1 커피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은 피해 발생 이후 회복이 매우 어려운 대표적인 민생 침해 범죄인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더욱 촘촘한 예방 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하명복 SKT서부마케팅담당은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범죄”라며 “제주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과 가장 가까운 현장인 매장에서부터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고경호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