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현대차 제치고 '시총 4위'…200만원 첫돌파(종합2보)
![삼성전기, 'AI 서버·전장사업 집중 공략' (서울=연합뉴스)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서버,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등 소위 '더블에이 (AA)' 시장을 겨냥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가속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기 MLCC 제품. 2025.7.15 [삼성전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yonhap/20260529155312719dlcq.jpg)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삼성전기 주가가 29일 인공지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급등, 역대 처음 200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장 대비 15.04% 급등한 212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주가가 200만원을 넘어선 건 사상 처음이다.
장중에는 219만2천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장 마감 시점 기준 삼성전기의 시가총액은 158조8천735억원으로, 현대차(5위)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4위로 올라섰다.
장중에는 한때 SK스퀘어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순위 3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증권가에서 인공지능용 MLCC 가격 상승 등에 따른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올린 점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삼성전기의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30만원으로 올렸다.
김종배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관한 보고서에서 "전반적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MLCC 가격 인상 흐름과 가팔라지는 업황 사이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회사의 업황 사이클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가 상승의 핵심 트리거는 업황과 기술력 및 시장 지위, 실적 등인데, 삼성전기는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날 다올투자증권도 삼성전기의 목표가를 230만원으로 올리면서 "MLCC와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동시 호황 수혜를 받고 있는 기업으로,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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