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김주형·문도엽, 아시안게임 골프 출전…세계랭킹순 선정

권혁준 기자 2026. 5. 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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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는 아마추어 박서빈·김규빈·양윤서
대한체육회가 승인하면 최종 확정
김성현(28).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성현(28)과 김주형(24), 문도엽(35)이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대한골프협회(KGA)는 29일 "아시안게임 최종 파견 후보자 남녀 각각 3명씩을 선정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종 파견 후보는 남자부 김성현, 김주형, 문도엽이고 여자부는 박서진(19), 김규빈(18), 양윤서(18)로, 대한체육회가 이를 승인하면 출전이 확정된다.

큰 결격사유가 없다면 이들 모두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전망이다.

아시안게임 출전 기준은 세계랭킹이다. 이번 주를 기준으로 남녀 상위 15위 선수까지 우선적으로 출전 자격이 주어졌는데, 상위 선수가 출전을 고사하면 이후 선수들에게 순차적으로 기회가 가는 방식이었다.

현재 한국 선수 중 랭킹 1위는 김시우, 2위는 임성재지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들은 둘 다 출전을 고사했다.

이에 3위 김성현(143위), 4위 김주형(144위)에게 기회가 돌아갔고, 5위 안병훈(168위)의 출전 고사로 6위 문도엽(203위)이 출전하게 됐다.

여자부의 경우 세계랭킹 상위 15위 선수들이 모두 출전을 고사하면서 아마추어 선수들로 채워졌다. 아마추어 선수 선정 기준은 KGA 랭킹이다.

이에 아마추어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랭킹 1위 박서진, 2위 김규빈, 3위 양윤서가 모두 대표팀에 승선하게 됐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박서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장세훈 경기력 향상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7일 위원회를 개최해 선발된 최종 파견 후보자 명단을 의결하고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내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인근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 46개국 선수들이 43개 종목, 461개 경기에서 메달을 노린다.

골프 종목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흘간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히가시(동쪽) 코스에서 펼쳐진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총 4개(남녀 개인·단체전)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총 14개(남자 6개, 여자 8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직전 대회에선 김시우, 임성재, 장유빈, 조우영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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