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나면 AI가 알아서 고친다…일본 히타치, '생각하는 공장' 내년 도입

2026. 5.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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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타치제작소가 공장 생산 라인의 결함을 자동으로 고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내년까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히타치는 공장 생산 라인이 고장 나거나 멈췄을 때 이를 AI가 고치는, 이른바 '생각하는 공장'의 실용화를 목표로 현재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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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제작소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일본 히타치제작소가 공장 생산 라인의 결함을 자동으로 고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내년까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히타치는 공장 생산 라인이 고장 나거나 멈췄을 때 이를 AI가 고치는, 이른바 '생각하는 공장'의 실용화를 목표로 현재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입니다.

AI가 결함 원인을 추정해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수정하도록 해 빠르게 생산을 재개하는 시스템입니다.

공장 생산 라인은 로봇 팔이나 컨베이어벨트 고장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멈추는데, 보통 생산 라인이 멈추면 기술자가 현장에 가서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고장 원인을 찾아 부품 교체 등 필요한 작업을 하려면 복구에 며칠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AI가 원인을 특정해 재가동까지 해낼 수 있다면 복구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히타치는 AI가 복구와 재가동 과정을 재현해 낼 수 있도록 기술자의 지식을 학습시켰고, 결함이 발생했을 때 AI가 인간 기술자가 이를 찾아내는 절차를 그대로 따르게 했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사소한 결함이라면 AI를 통해 1시간 이내에 생산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같은 체계가 구축되면 인력이 거의 개입하지 않고 가동되는 '자율형 공장' 확립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됩니다.

히타치는 현재 진행 중인 시뮬레이션을 거쳐 올해 안에 시스템의 시험 도입을 시작하고, 2027년 중 정밀 기기 등을 생산하는 히타치 그룹 공장에서 실용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고객사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히타치 #생각하는공장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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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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