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 아일랜드 찍고 유럽 AI 데이터센터 노린다
한국형 MDC 유럽 진출 추진
2027년 아일랜드 1MW 구축
K-네오큐브 사업화 속도

아이에이는 계열사 아이에이클라우드와 함께 지난 20일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에서 아일랜드 기업 CLOUDY, Lumcloon Energy Korea와 모듈형 데이터센터(MDC)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아일랜드를 거점으로 MDC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사는 MDC 솔루션 공동 개발과 상업화, 아시아·유럽 지역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 지속가능한 AI 통합형 데이터센터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화 일정도 제시됐다. 각 사는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실증 가능한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내년에는 아일랜드에서 1MW급 모듈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2028년부터는 MDC 사업을 확대한다.
아이에이는 자체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K-네오큐브를 기반으로 유럽 AI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네오큐브는 전력, 냉각, 운영 인프라와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을 모듈형으로 통합한 데이터센터 솔루션이다. 빠른 구축과 단계적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성용 아이에이 대표는 “이번 MOU는 아이에이 그룹이 추진하는 AI 인프라 사업을 국내뿐 아니라 유럽 시장으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아일랜드를 교두보로 영국과 유럽연합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협력사인 CLOUDY는 아일랜드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Lumcloon Energy의 자회사다. 아일랜드에서 50MW 이상 데이터센터를 모듈형으로 구축하기 위한 1MW급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umcloon Energy Korea는 아일랜드와 한국 간 데이터센터·에너지 인프라 협력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이에이는 향후 CLOUDY, LK와 컨소시엄 계약 체결과 역할 분담을 구체화하고 아일랜드 MDC 구축을 위한 상세 설계와 전력·냉각·운영 사양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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