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마을어장 12곳에 패조류 서식장 조성

박지호 2026. 5. 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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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는 12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총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패조류 투석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어장에 0.3~1.0㎥ 크기의 자연석을 투하해 패류 및 해조류 서식공간을 마련하고, 해양생태 환경을 개선해 수산자원의 증식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 얕은 수심의 바다에 어장을 형성해 고령 해녀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는 이른바 '할망바당'을 조성하는 효과도 있다.

시는 올해 12개 어촌계의 마을어장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동부, 중부, 서부 3개 지구로 나눠 권역별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동부지구 사업대상 어촌계는 온평리, 하천리, 세화리, 토산리어촌계로 어촌계 1곳(2㏊) 당 376㎥씩 총 1천504㎥ 분량의 자연석을 투석할 예정이다.

중부지구는 남원리, 하효동, 보목동, 강정동어촌계가 포함되고, 서부지구는 대포동, 색달동, 중문동, 하예동 어촌계가 포함되며, 사업 물량은 동부지구와 동일하다.

서귀포시는 최근 5년 동안 36억원을 투자해 56곳에 대해 패조류 투석사업을 진행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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