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다이어트→6주 만 복귀' 김신영, 故 전유성에 구원 받았다…공황장애 시기 언급 ('유퀴즈')

[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고(故) 전유성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8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내달 10일 방송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유재석은 "44kg을 감량했는데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기까지 6주밖에 안 걸렸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김신영은 "초코케이크, 라면, 짜장면, 아이스크림을 마구 먹었더니 바로 살이 쪘다"고 답했다.
과거 체중 감량 당시를 돌아보며 그는 "말랐을 당시에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되돌아보니까 정말 예민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세상에 불만을 가지고 살았다"고 회상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너무 죄송했다"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분위기는 고 전유성 이야기가 나오며 달라졌다. 김신영은 생전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인물로 전유성을 꼽으며 공황장애를 겪던 시절 들었던 조언을 언급했다. 그는 "공황장애가 왔을 때 고 전유성 교수님이 '제발 사람들과 손잡고 다니라'고 말씀하셨다"고 떠올렸다. 해당 발언을 전하는 과정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도 포착됐다. 고 전유성은 지난해 9월 25일 폐기흉 증세 악화로 영면에 들었다. 향년 76세.

앞서 그는 지난 19일 웹 예능 '신여성'을 통해서도 고인과의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김신영은 간병을 맡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짬뽕을 먹고 싶은데 못 먹는다. 너는 아끼지 말고 먹고 살라"고 들었다고 소개했다. 이후 방송에서는 해당 조언이 삶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신영은 과거 88kg에서 44kg 감량에 성공한 뒤 약 13년 동안 체중을 유지하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중단 후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활동 중이다. 고 전유성의 조언 아래 공황장애를 딛고 돌아온 김신영의 사연은 내달 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리포트 DB, 채널 '신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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