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여주시] 금사참외와 만난 'Yellow YEOJU'… '컬러풀데이즈'로 관광객 사로잡다 外

여주문화원과 여주시사편찬위원회는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숨겨진 유산을 발굴해 추천하는 공모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발간을 앞둔 여주시사에 주민들의 참여를 넓히기 위해 기획된 네 번째 행사다.
일상생활 속에서 접해왔으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건물과 낡은 비석 및 오래된 나무 등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비지정 문화유산들이 추천 대상이며, 이미 국가나 시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우는 제외된다.
추천은 네이버 폼을 통해 유산의 이름과 위치 등 간단한 정보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여주시사편찬실의 현장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수록 여부가 결정된다.
선정된 유산은 2028년에 나오는 여주시사에 추천자의 이름과 함께 실리게 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될 계획이다.
한편 여주시사편찬위원회는 지난 2023년 출범해 여주 지역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새로운 편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주도시공사는 최근 청소년들의 수상레저 스포츠 저변을 넓히고 남한강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딩기요트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된 이번 과정은 여주시수상센터 실내와 인근 수역에서 실시된다.
참가는 전화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12명 안팎으로 운영된다.
세부 커리큘럼은 실전 수상 훈련과 수상안전 이론교육 및 딩기요트 시뮬레이터 훈련 등 단계별로 구성됐다.
공사는 센터 내 미사용 장비를 활용해 사업을 다각화하는 한편 전문 교육을 이수한 내부 강사를 양성해 안전한 지도를 맡길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주시가 레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남한강에서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상 레저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 현암동 남한강변에 위치한 여주시수상센터는 지역민과 청소년을 위한 조종면허시험 대행 기관이자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 레포츠 공간이다.

여주시는 최근 금사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금사참외축제와 연계해 '2026 여주 컬러풀데이즈'의 2회차 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펼쳐진 이번 행사는 4월에 개막한 '제1회 여주흥천남한강 벚꽃축제' 속 첫 프로그램에 이은 후속작이다.
2회차 프로그램은 금사참외축제의 상징물인 참외를 활용해 노란색 여주를 테마로 설정했다. 축제장에는 노란색 콘셉트의 미션 이벤트와 포토존 및 룰렛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되어 주말을 맞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앞선 벚꽃축제 행사에서 브랜드를 인지한 방문객들이 다시 참여하는 등 관광객의 지속적인 방문을 이끄는 참여형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6 여주 컬러풀데이즈'는 올해 총 5회의 주요 행사와 협업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컬러풀데이즈는 지역 축제와 관광 브랜드를 연결해 여주를 경험하도록 기획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과 연계해 열린 제20회 금사참외축제는 사흘간의 행사 기간 동안 약 1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여주도시공사와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장애인과 지인 등 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휠체어 타고 떠나는 춘천여행' 프로그램을 무사히 끝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통합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강원도 춘천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휠체어 이용자도 탑승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의암호 킹카누 시설에서 수상 레저를 체험했다. 이어 국립춘천박물관으로 이동해 무장애 관람 환경 속에 지역 역사와 문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환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교통약자 이동 지원을 넘어 문화·여가 활동 참여로 이어지는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옥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과정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도시공사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인·고령자의 이동 편의를 돕는 특별교통수단 '사랑을 실차(車)' 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규철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