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이어 MB도 부산행, 박형준 지원…막판 보수 결집

원동화 기자 2026. 5. 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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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31일 박형준과 예배 일정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18일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MB) 전 대통령도 부산을 찾아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만난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보수 진영 전직 대통령들의 잇따른 부산 방문이 선거 막판 보수층 결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9일 박형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31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로교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박 후보와 함께 예배에 참석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박 후보는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위원과 청와대 홍보기획관, 정무수석비서관, 사회특보 등을 지낸 대표적인 친이계(친이명박계) 인사로 꼽힌다.

박 후보 선대위는 이번 방문에 의미를 부여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앞서 박 전 대통령에 이어 이 전 대통령까지 잇따라 부산을 찾아 박 후보와 함께하는 것은 분열된 보수를 통합하고 재건할 적임자라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부산 기장시장을 방문해 국민의힘 후보들과 함께 시민들을 만났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막판 부산에서는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이 모두 박 후보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면서 보수 지지층 결집 효과를 노리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의 동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정확한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한번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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