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그라운드] 아마추어 테니스의 꿈, 상하이로 향한다…미디어윌 전국아마추어테니스오픈 개최
전국 동호인 약 1152명 참가 예정…5개 부서 열전 펼쳐집니다
우승팀에는 ATP 1000 상하이 마스터스 투어 관람 특전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특별한 무대가 열립니다.
'2026 미디어윌 전국아마추어테니스오픈'이 6월 3일부터 7일까지 구리 육사테니스장과 고양시 관내 테니스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미디어윌과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미디어윌스포츠와 테니스코리아, 고양특례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합니다.
올해 대회는 여자 개나리부와 국화부, 남자 챌린저(신인)부, 남자 마스터스(오픈)부, 여자 루키부까지 모두 5개 부서로 진행됩니다. 참가 규모는 약 1152명으로 예상됩니다.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형 오픈대회입니다.
참가 신청은 대한테니스협회 공식 사이트(https://join.kortennis.or.kr/index.do)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화제는 우승 특전입니다. 개나리부, 국화부, 챌린저부, 마스터스부 우승팀에게는 상패와 함께 'ATP 1000 상하이 마스터스 투어권' 3박4일 상품이 제공됩니다.
상하이 마스터스는 ATP 투어 최고 등급 대회 가운데 하나인 마스터스1000 시리즈입니다. 2009년 창설됐으며 중국 상하이 치중 포레스트 스포츠시티 아레나에서 열립니다. 북미와 유럽 밖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ATP 마스터스1000 대회로 아시아 남자 테니스의 상징적인 무대로 평가받습니다.

센터코트가 위치한 치중 스타디움은 약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테니스 경기장 가운데 하나입니다. 목련꽃을 형상화한 개폐식 지붕으로도 유명합니다.
총상금 규모 역시 세계 정상급입니다. 2025년 대회 총상금은 약 919만 달러(약 125억원)였으며 단식 우승 상금은 112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우승자에게는 ATP 랭킹포인트 1000점이 주어집니다.
역대 우승자 면면도 화려합니다. 노박 조코비치, 로저 페더러, 앤디 머리, 다닐 메드베데프, 후베르트 후르카치, 야닉 시너 등이 상하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조코비치는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상징적인 챔피언으로 꼽힙니다.
이번 미디어윌 오픈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상하이 투어는 단순한 해외 여행이 아닙니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경쟁하는 ATP 마스터스1000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테니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회 일정도 풍성합니다. 여자 개나리부는 6월 3~4일, 국화부는 6월 5일, 챌린저부와 루키부는 6월 6일 진행됩니다. 남자 마스터스부는 6월 7일 육사코트에서 열립니다. 각 부서 4강과 결승은 6월 7일 오후 3시 육사코트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시상식은 6월 7일 오후 4시에 진행됩니다.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과 고양특례시테니스협회 서현욱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상식 이후에는 기념 촬영과 경품 행사도 이어집니다.
참가비는 팀당 6만4000원이며 주니어기금과 생활체육보험비가 포함됩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넥스팜코리아의 Carming Cream 또는 저분자콜라겐+균질유산균 제품이 제공됩니다.
국내 생활체육 테니스의 열기와 세계 최고 투어를 향한 꿈이 만나는 이번 대회는 2026년 상반기 아마추어 테니스계의 대표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김종석 채널A 부국장(전 동아일보 스포츠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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