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마친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사의에 화답 "우리 둘은 현장파"

임기를 마치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재명 대통령이 표한 사의에 화답했다. "이 대통령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모두 현장파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되새겼다.
우 의장은 전반기 국회의장 임기 마지막날인 29일 본인의 SNS(소셜미디어)에 "뜻깊은 말씀을 전해주신 이 대통령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통령과 저는 12.3 내란이라는 민주주의 위기를 함께 이겨낸 동지"라고 적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역시 SNS를 통해 "국민주권정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하고 국정이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었던 데는 국회의 책임있는 역할과 의장님의 헌신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의장님은 역사의 거센 소용돌이 한 가운데서 무거운 책무를 감당했다"며 "특히 12.3 내란이라는 민주주의의 중대한 위기 속에서 보여준 의장님의 담대하고 강단 있는 리더십은 무너질 뻔 한 헌정질서를 지켜낸 버팀목이었다"고 했다.
우 의장은 이와 관련해 "나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의 삶과 민생 회복을 위해 쉼 없이 헌신해 오신 대통령님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 공관 만찬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통령님과 저는 모두 현장에서 답을 찾아온 '현장파'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정치가 힘이 약한 사람들의 가장 강한 무기가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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