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사전투표소 찾은 田·河 "부산의 미래 걸린 중요한 선거"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나란히 사전투표에 나섰다.
전 후보와 하 후보는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11시께 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두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부산의 삶, 부산의 일자리, 부산의 청년, 부산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선거”라고 밝혔다.
전 후보는 “해양수도 부산을을 반드시 부산 시민들과 함께 완성하겠다”며 “부산의 국회의원이 18명 있는데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은 한 명도 없어서야 되겠느냐.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 1명 정도는 있어야 부산시정을 제대로 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며 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전 후보는 “부산에 대단한 기회가 오고 있다. 부산 18개 국회의원이 전부 빨간색으로 물이 든다면 어떻게 이 기회를 살릴 수가 있겠느냐”며 “집권 여당의 힘 있는 국회의원 한 명이 부산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씀을 부산시민께 꼭 드리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 후보는 “전 후보의 말처럼 부산시 내 여당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어지게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됐을 때 부산시가 발전할 수 있겠느냐”며 “북구 주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선거 운동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하 후보는 “지금 북구의 선거 운동이 여러가지 기존의 선거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며 “중간중간 충돌이 생겨서 경찰이 출동하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북구 주민들이 굉장히 많이 불편해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뭔가 좀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한동훈 후보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오전 일찍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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