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하림, 익산 생산현장 공개…"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시작"
제조 과정·신선 및 검수 등 독자적 위생 시스템 적용
가스스터닝 등 차별화 기술로 신선도·동물복지 강화
![전북 익산 하림 닭고기처리센터에 전시된 하림 닭고기 제품들. [출처=류용환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552778-MxRVZOo/20260529131334684iggi.png)
하림이 익산 생산시설을 공개하며 닭고기와 가정간편식(HMR), 라면 등 전 제품군에 적용되는 신선도 중심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강조하고 나섰다.
하림은 지난 28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산업 '퍼스트키친' 라인과 하림 닭고기종합처리센터에서 '하림 푸드로드 투어'를 진행하고 생산 전 과정을 공개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최첨단 설비와 위생 공정, 물류·유통 등 하림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을 통해 원재료부터 가공, 포장, 출하까지 각 단계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하림은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라는 기업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하림은 제품 생산 공정의 '신선도' 유지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았다.
◆ '신선도' 심혈 하림, 닭고기·HMR 등 식품 다양화
퍼스트 키친에서는 라면, 즉석밥, 볶음밥, 육수, HMR, 만두 등 다양한 '더 미식'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었다.
![하림 '더 미식' 상품들. [출처=류용환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552778-MxRVZOo/20260529131336027hhtp.png)
라면 과정은 밀가루 반죽에 이은 면뽑기 압착, 꼬불꼬불한 면발을 만들어 건조·포장으로 이어지는 각 단계를 엿볼 수 있었다.
꼬불꼬불한 면은 직선 면류가 굴곡을 가진 형태로 접히는데, 이는 용기 또는 봉지에 담길 때 부피를 줄이고 양념 흡수력을 높이면서 단단함을 갖춰 유통 과정에서 부서짐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하림 관계자는 설명했다.
즉석밥 과정은 첨가물, 보조제 없이 쌀, 물로만 제조했다. 여기에 철저한 위생 관리로 즉석밥이 사각 용기에 담기기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퍼스트 키친 모든 과정은 외부 오염 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클린룸 시스템 등이 적용됐고, 검수를 마치기까지 하림만의 신선도 유지 기술력이 반영되도록 했다.
특히 자재 이동은 로봇이 담당하면서 공정 각 과정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컨베이어 라인을 구축, 배합·분류 등 세밀함을 다루는 단계는 사람에게 맡겨 분업 과정을 세분화했다.
◆ '동물 복지' 닭고기 생산, 하림 기술력 눈길
![전북 익산 하림 닭고기처리센터에서 하림 직원이 닭 발골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류용환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552778-MxRVZOo/20260529131337336hjfy.png)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기업 철학에서 하림은 도계장에 도착한 닭을 전기 충격이 아닌 가스스터닝 기술을 적용하고 있었다. 가스스터닝은 혈액 응고가 덜하고 이산화탄소로 고통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라고 하림은 전했다.
닭 혈액을 빼내는 방혈, 45~58도의 물에 담가 닭 깃털을 제거하는 과정까지 하림은 초기 단계부터 신선함을 유지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닭 근육을 전기 자극으로 풀어줘 부드러운 육질을 만드는 스티뮬레이션, 물이 아닌 찬 바람으로 오염을 차단하며 품미를 유지하는 에어칠링, 냉각 라인 등은 하림만이 가진 기술력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중량 선별에서는 무게별 닭 호수를 분류하는 자동화 공정, 영상 시스템을 통해 품질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는 검수 과정에 이은 출고까지 용가리 치킷너겟, 삼계탕, 치킨 프랜차이즈 납품 제품 등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하림 식품이 제공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닭고기 가공, HMR·라면·만두 등 퍼스트키친 공정과 관련해 하림은 '신선함을 갖춘 최고의 맛'을 선보이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하림 관계자는 "시대 변화에 따라 하림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대인의 소비 패턴에 맞춘 간편가정식 등 더 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림에서는 동물 복지를 위해 닭 이동 과정에서 전용 상자로 다치지 않게, 편안하게 옮겨지도록 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에어칠링 시스템으로 신선한 닭고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품 출고 전 자동화 창고, 콜드체인 등 하림은 식품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신선함을 위해 하림은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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