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샹그릴라 대화’서 日방위상과 회담…“한미 회담은 없어”

김덕훈 2026. 5. 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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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 등 주요국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제23차 아시아 안보회의가 오늘(29일)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해당 회의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매년 주관하는 다자 안보회의로, 개최 공간인 싱가포르 호텔 이름을 따 '샹그릴라 대화'로 불립니다.

한국 대표로는 안규백 국방장관이 참석하는데, 내일(30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양자 회담을 합니다. 한일 국방장관 회동은 지난 1월 안 장관의 방일 때 양국 장관이 회담한 이후 4달만입니다.

두 장관은 9년간 중단됐다 최근 재개하기로 한 한일 수색·구조훈련(SAREX)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 장관은 또, '초지역적 안보위협 대응' 주제와 관련해 각국 국방장관 앞에서 연설합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도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는데, 현재까지 예정된 한미 양자 회담은 없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지난 11일 미국에서 이미 양자 회담을 벌여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핵추진잠수함 도입 등과 관련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한미일 3자 회담 역시 없고, 기념사진 촬영만 이뤄집니다. 다만, 한미일 3국 국방장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현안 관련 대화를 나눌 가능성도 여전히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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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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