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캠프' 제작진 "사비요정 유재석, 넷플릭스 돈 아끼라며 몇백 넘게 결제"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유재석 캠프' 제작진이 '국민 MC' 유재석의 인간적인 면모를 전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 제작진인 이소민 PD 윤신혜 작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재석 캠프'는 초보 캠프장 유재석과 예측 불가 직원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떠들어 재끼고, 놀아 재끼고, 까불어 재끼며 일상 탈출을 완성하는 단체 캠프 예능으로, '대환장 기안장' '효리네 민박' 등을 선보인 정효민 PD 사단이 참여했다.
이날 자리에서 이소민 PD는 유재석에 대해 "마트를 갈 때 본인 사비로 계속 구매를 하셨다"며 "넷플릭스 돈 아끼라고 걱정해 주시면서 본인 카드를 꺼내셔서 긁으셨다, 식재료가 많다 보니까 한 몇백 넘게 쓰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 이유에 대해 윤신혜 작가는 "숙박객들한테 진짜로 베푸시고 싶었던 마음과 그 진정성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 어떤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하면 말벌 아저씨처럼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찾기 위해 여러 마트를 다녔다"며 "제작진은 그래서 사비 요정이라고 불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분들만 챙기는 게 아니라 제작진도 카메라 감독님들도 스태프들도 다 밥 먹었는지 물어보신다"며 "간식 따로 챙기라고 포장도 해주셔서 신나게 골랐다"고 회상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그만큼 이 캠프에 진심이신 마음이 충분히 받아들여졌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말벌 아저씨처럼 당황해서 뛰어다니거나 '찐 웃음' '찐 행복'이 묻어나는 걸 보면서 정말 몰입해서 캠프를 운영하고 계시구나 했다"고 기뻐했다.
한편 '유재석 캠프'는 지난 26일 5회가 공개됐으며, 오는 6월 2일 6~10회를 공개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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