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5억 아파트 2배 상승" 父 김구라 폭로 후폭풍…"군대서 '영앤리치'로 불렸다" [RE:뷰]

[TV리포트=송시현 기자] 과거 김구라 아들 그리의 아파트 투자 성공이 공개되면서, 해당 사실이 군 복무 당시까지 영향을 미친 일화에도 관심이 쏠렸다.
28일 이은지의 채널에는 '군대 훈련소 가면 한 달 동안 화장실 못 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그리는 군 생활 비하인드부터 아버지 김구라와의 일화까지 공개하며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그리는 공연이나 예능 촬영 시 아버지와 함께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냐는 이은지의 질문에 "아니다. 오래 함께 방송해 와서 괜찮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일 할 때 아빠로 보지 않는다"며 "직접 호적에서 지웠다고 생각하고 동료로 본다"고 소신 있게 고백해 주목받았다.

뒤이어 이은지는 "나는 허락하지 않은 사건을 이야기했으면 그 친구에게 전화해서 미리 얘기하는 편"이라고 예시를 들며 "아버지와 촬영 시 암묵적인 룰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그리는 "방송에서는 일단 다 이야기하고, 끝나면 서로 '아까 그 이야기 너무 셌나?', '지워달라고 부탁할까?' 하면서 상의한다"고 밝혔다.

그리는 평소 방송에서 김구라가 말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언급하며, 지우고 싶은 이야기도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군 생활 중 아버지 때문에 간부들이 저를 '영앤리치'라고 불렀고 관등성명도 똑같이 했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아들 그리가 매입한 32평 아파트 가격이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혀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들이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아파트를 전세 2억 5,000만 원을 끼고 약 5억 원에 매입했으며, 재개발 호재 속에 몇 년 사이 시세가 10억 원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되면서 그리는 군 복무 당시에도 주변의 적잖은 관심을 받았던 것. 이은지의 "아버지가 밖에서 먼저 이야기한 것 아니냐"는 반응에 그리는 "사실 맞다. 나도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으니 괜찮다"며 담담하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은지', 채널 '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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