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 “고1 때 가족 사망 위기, 선생님이 집에 안 보내줬다”(사이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호선이 학창 시절 최악의 선생님과 만났다고 밝혔다.
5월 30일 방송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22회에서는 ‘처치 곤란 내 인생의 쓰레기’를 주제로, 인간관계와 얽힌 기막힌 사연들이 전해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호선은 학창 시절 깊은 상처를 준 선생님과의 일화를 공개한다. 이호선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집에 큰 위기가 있었다. 식구 중 한 명이 사망 위기에 처해 있었다”며 “집에서 학교로 연락했는데, 선생님이 집에 보내주지 않았다”고 회상한다. 이어 이호선은 “어차피 살 사람은 살고 죽을 사람은 죽으니까 수업 끝나고 가라고 했다”는 충격적인 선생님의 발언을 전한 뒤 “가족을 못 보고 보낼까 봐 너무 많이 울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더 놀라운 이야기가 있었다. 이호선은 “대학교 3학년 때 우연히 길에서 그 선생님을 만났다. ‘잘 지내냐. 너 많이 예뻐졌다?’라고 하더라”며 “전 얼굴 보는 것도 싫었는데 보기 싫은 사람들은 그렇게 우연히도 보게 되더라”고 아직도 남아있는 상처를 고백한다.
또한 이호선은 먹을 수 없는 ‘엄마표 음식’에 지친 가족의 사연에 자기 요리 흑역사를 셀프 폭로한다. 이호선은 “공감이 된다”라는 말과 함께 “어느 날 매운탕을 끓였는데 아들이 먹어보더니 ‘어머니, 떡볶이 국물에 잉어가 지나갑니다’고 하더라”며 촌철살인 요리평을 전해 웃음을 안긴다.
하지만 웃음도 잠시, 이호선은 사연을 듣던 중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엄마가 걱정됐다”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사연자 어머니의 변화와 관련한 뜻밖에 치매 전조 가능성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한 것. 이호선이 사연만으로 조심스럽게 치매 전조 가능성을 언급한 이유에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웃음 터지다가도 갑자기 등골 서늘해지는 기상천외한 사연들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이번에도 ‘이호선의 사이다’에 제대로 과몰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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